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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올해 3학년인데 그간 학교 생활 괜찮게 한 건지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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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 이중전공: 영어통번역 / 스페인어

전체 학점: 3.65 / 4.5 (본전공 3.7, 이중전공 4.1)

 

1학년 땐 타지에 혼자 던져져서 우울증 제대로 왔었고

2학년 돼서 좀 나아졌나 싶더니 막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내가 원해서 온 학과지만 이게 맞나 

주변인들 실력이 워낙 상향평준화돼 있어서 힘드네 

내가 다른 과에 갔다면 어땠을까,,

 

심지어 2학년 내내 공강 없이 월화수목금 풀로 학교 다니고

인간관계 때문에 꽤 머리 아팠었는데 어찌저찌 안 죽고 지금까지 살아있네요,,

 

1학년 마치고 우울해하다가 제 관심사를 따라 2학년 1학기에 국제관계 학술동아리에 들어갔고

2학기 돼선 건강에 좀 신경 쓰고 싶어서 운동부에도 가입했습니다

 

특히 학술동아리에 1년간 몸 담으면서 신입부원 면접 현장에 참관도 해보고 선배 따라 동아리 활동을 이끌어보기도 했습니다

엑셀에다 동아리 활동 일정 관리, 장소 대관 예약.. 등 자잘한 일도 제가 다 맡아서 했어요

이런 경험 덕분에 인사(특히 채용 및 조직문화) 직무에 관심이 생겼고 임원진 선배가 저를 좋게 봐주셔서 올해부터 제가 임원진에 합류하게 될 것 같습니다

다음 달 중반쯤에 학술동아리에서 신입부원 모집을 시작할 것 같은데 제가 많이 관여할 듯합니다 

 

운동부는 2학기에 가입했는데도 기존 부원들이랑 불화 없어 쉽게 친해졌고 지금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운동부 활동은 매주 출석했는데 이게 주장한테 좋게 보였는지 부지런하고 열정 있다고 칭찬받았던 적이 있었고,,

 

무역은 부모님이 '이거 어떻냐'면서 조언해주신 직무이자 전공과의 연관성이 제일 높은 직무라서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주변에 코트라 해외무역관 현장 실습 갔다오신 선배, 산자부 통상 분야 인턴 하고 오신 선배가 계셔서 조언을 구해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무역 직무는 어학 실력이 중요한 관계로 남은 방학 동안 토익 점수를 900점+으로 올리고(시험 삼아 쳐봤던 첫 토익이 805점이었어요) 스페인어 어학 공부도 꾸준히 할 계획입니다

 

지금은 본가에 있지만 20일에 서울로 돌아가서 계획한 일을 차근차근 할 예정입니다

앞선 얘기를 진로 상담 컨설턴트 선생님께 말씀드리니까 00씨 정도면 무역, 해외 영업 분야에서 충분히 해볼 자격이 있다고 말씀해주셨는데.. 링커리어 멘토님들도 같은 생각이실진 모르겠네요

 

원체 쉽게 불안해지는 성격이라 진로 상담 받고 나서도 여기다가 글 남겨봅니다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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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문동지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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