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컴공 대학생 고민(편입후의 고민, 진로, 생활, 미래...)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에 중경시 컴퓨터공학 계열에 편입하여 현재 4학년인 학생입니다

학점은 4.05, 그 이전에는 학은제 4.1 학사, 수도권 대학 4.25 성적 받았었는데 학사로 입학해서 수도권 대학 다녔던 기록은 없어진 상태입니다.

 

현재 어학은 준비되어있지 않고 정보처리기사 필기 합격하고 실기 공부중인 상태입니다

졸업요건과 취직을 위해서 토익, 토스를 학교 다니면서 시간되는대로 준비하여 토익 800점대 이상 받는것을 목표로 할것 같고, 그 이전에 받은 점수는 700점 정도였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4점대 학점 유지하면서 학교생활하고 다른 활동하고 취직하는것을 목표로 했었는데

너무 지친 상태입니다...

 

최근 취업시장 상황도 그렇고, 시장이 좋았어도 제가 자바 스프링에 대한 공부가 전혀 안되어있는 상태인데

작년에 편입후 공부를 시도해봤지만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올해 초부터 리액트 준비를 하고 프로젝트에 프론트엔드로 참여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의 일을 어떻게 준비하고 학교생활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부모님은 대학원진학을 원하고 계시는데 제가 판단하기에는 돈을 벌지 못하면 집안이 버틸만한 상황도 아닌것 같고

20대 초반부터 학은제 과정에 2개 학교를 거치면서 느낀 스트레스도 있고 인간관계의 어려움도 있어서 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98년생이고 남자의 경우 30초반까지 취직은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스트레스가 너무 심합니다

학교 다니면서도 답답함이 가시지를 않고 전공 공부도 정말 학점 받는것에 매달려 있다는 느낌이고 조금 더 외부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봤으면 어땠을까 싶은데, 그 이전 대학교에서는 전혀 정보가 없었고, 작년 여름부터 정신적으로 지쳐서 활동은 안 찾아보다가 올해 초에 외부 it동아리 1개 서류합격하고 면접예정, 교내 it동아리 면접 예정이었는데....

 

외부 it동아리를 몸이 아파서 약 먹고 자다가 면접을 못봐서 놓쳐버렸습니다..

교내 동아리는 붙을지 자신이 없는데 학교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숙련도를 높인 뒤에 다른걸 더 배우자는 생각으로 프론트엔드 분야로 신청했습니다. 곧 면접인데 스스로 좀 상태가 안좋은것 같아서 합격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교내 동아리 활동하게 된다면 같이 활동하는 학생 나이대가 너무 심하게 어려지는것 같아서 스트레스가 좀 있습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에서 학교생활을 하셨던 분이 있으신가요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나 따로 사람만나는데 괜찮았던 활동 같은거라도 있으신가요

 

취직 대비해서

코테 - 잘 하지는 못하지만 많이 풀어서 골드2

스프링 - 못함, 리액트 - 준비중

개인적인 흥미로 4학년때 ai관련 수업 수강 예정, 대학원 관련 상담도 교수님께 받아볼 예정..

어학 - 준비 안된상태

기사 - 필기합

 

이런 상태인데..

 

좀 어렵네요. 예전에는 어떻게든 학교 편입하고 스펙만들고 취준할 생각만 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도 많았고 그런데 이렇게 외롭고 정신적으로 힘들고 이미 너무 오랫동안 혼자 있어서 말도 똑바로 못하는것 같고... 그렇다고 취직시장이 쉽게 돌아가는것도 아닌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도피성으로라도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올해 1년동안 n2~n1취득해서 일본으로 넘어가서 일자리를 구해볼까 하는 고민도 듭니다

 

이야기가 허무맹랑하고 비약이 심한 부분도 있을수 있겠지만... 몸 상태도 점점 안좋아지고 스트레스도 너무 심하게 받아서 어떻게 제 인생을 풀어나가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늦게 학교 다니고 4학년 맞으신분들 이야기라도 조금 듣고 싶습니다. 

 

예전에는 대학원 가도 좋고 공부할 의욕도 있었는데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조금 마음이 답답하네요. 어떤식이든 2학기때는 휴학을 하게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