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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로 2학년이 된 24학번 사범대생입니다. 사범대 출신인데 취업하신 분들이나 기업 인사과 등에서 일하시는 분들께 여쭤보고 싶은 고민이 있어 글을 남겨요…
저는 지금 사범대에 재학 중인데, 사실 저는 교사의 길에 어떤 뜻이 있어서 학과를 선택한 것도 아니고 그냥 성적 맞춰서 진학한 거라 별로 전공에 열정이 없습니다. 원래도 관심이 없었지만 입학해서 1년 정도 공부하다 보니 너무 재미가 없고 정말 이 길은 내 길이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임용을 보기보다는 취업을 하려고 생각 중인데, 아무것도 아는 게 없어 막막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합니다. 많은 비상경 문과 학생들이 그렇겠지만, 전공하고 관련이 없는 방향으로 취업을 하려니 아는 것도 별로 없고 기업에서 이런 걸 안 좋게 보지는 않을지 걱정이에요. 상경 계열 복수전공을 생각하고는 있지만 학점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서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요…
기업에서는 사범대 졸업생이면 좀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들이 혹시 있나요? 아무래도 ‘교직‘이라는 길이 너무 뚜렷한 학과라서 더 걱정이 돼요. 사범대 졸업하고 취업하신 선배님들이 계시면 조언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긴 고민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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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당근사과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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