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계속 이어나가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4년전부터 여름방학때마다 캠**픽에서 전시동아리를 만들어 운영해왔는데요!

디지털드로잉을 활용해 굿즈를 만들어 전시하는 동아리였습니다. 

2년동안 운영하다가 제가 바빠지게 되면서 모집을 그만두고 동아리도 2기에서 멈추게 되었습니다.

지금 다시 대학생이 되었기도 하고, 취업 목표 기업도 팬시&문구 분야라 다시 동아리를 시작하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취준 동아리 개념으로 무작정 그림그려서 전시하기보다는 문구 시장조사와 문구 브랜드를 만들어 

문구를 제작해 펀딩도 해보고 포트폴리오도 정리도하며 체계적으로 할 생각입니다.

다만, 걸리는 것은 제가 20대 중후반이라 동아리할 나이가 지났는데 동아리 친구들이랑 나이차이도 꽤 나고

(제 경험상 대부분 동아리하는 나이가 20대 초반(20~24)이었어요!)

다른 제 주변 친구들은 이미 취업한 친구들도 많은데 계속 혼자만 뒤쳐지는 것 같아 작아지는 마음도 있습니다.

차라리 이시간에 내 개인공부를 더할까 생각도 들고요.

2년전 올렸던 게시글에 다시들어가보니 모집 더는 안하냐며 묻는 댓글도 몇개 달려서 다시 해볼까? 생각이 

계속 들긴합니다.

방학기간동안 다시 모집해서 운영하는게 맞는지, 아니면 그냥 공부하는게 맞는지 고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