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대학 4학년 학생입니다.
졸업 유예를 할 지, 예정대로 빨리 졸업할 지 고민입니다.
저는 현재 학점은 3점초반이고, 학교 생활 동안 여러 대외활동과 프로젝트 경험, 공모전 수상 경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실무 경험이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협업하고 성과를 내는 데 있어서 어느 정도 자신감은 생겼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취업 시장을 보면, 제 스펙에는 어학 점수나 자격증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공고에서 요구하는 최소한의 조건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자신감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 졸업을 해도 실제 채용 과정에서 많이 밀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큽니다.
한편으로는 졸업을 유예하고 남은 한 학기를 활용해 인턴 경험을 쌓거나, 어학 공부나 자격증을 취득해서 보완하면 더 나은 준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유예한다고 모두 계획대로 되는 것도 아니라는 현실적인 고민도 있습니다. 유예 기간 동안 아무것도 못 하면 오히려 시간만 낭비하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도 듭니다.
멘토님들께서는 저처럼 어학이나 자격증은 없지만, 활동 경험은 어느 정도 있는 학생이 이 시점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생각하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졸업을 미루고 준비를 더 하는 것이 맞을지, 아니면 일단 졸업하고 실전에 부딪히며 방향을 찾아보는 것이 맞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제발졸업시켜줘
신고글 졸업을 미룰 지, 그냥 졸업을 할 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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