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3학년이 된 22살 대학생입니다.
저는 주전공이 무역입니다. 성적은 이번학기까지해서 성적은 총 4점대이고 인문100년장학금도 받고 나름 저학년때 성적을 잘 받아놔서 성적이 떨어져도 4점대는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지방에 있는 대학을 다니고 있어서 편입을 하려고 했지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진로강의 듣고 책읽고또 주전공인 무역과 과연 잘 맞는지 모르겠어서 대외활동 경험도 2학년때 1번 해보았습니다.그렇게 방황하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편입 준비에는 시도하지 못하고 얼렁뚱땅 지나가버렸고 벌써 3학년이더라구요..조금 후회가 되긴 했지만 지금 다니는 대학에서도 충분히 노력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좀 더 열심히 대외활동도 해보고 동아리활동,멘토링 등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습니다.아무래도 경쟁력이 딸린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융합형 인재를 기대하며 다전공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원래 제 꿈은 무역과 전혀 상관없었는데 어쩌다보니 흥미가 생겨서 이 과에 오게 되었고 방황하던 찰나 창업에 관심이 가게 되어서 현재 창업동아리도 가입하고 관련 대외활동도 참여중입니다.
사실 제가 전공공부를 하면서 성적은 잘 받았지만 과연 이게 진짜 제 직업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 너무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저희 학교에선 다전공을 하면 졸업점수에 몇백점 들어가는 시스템이여서 제가 관심있고 흥미로워보이는 과 중 미디어영상학과를 다전공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학과 특성상 되게 잘하시는 분들이 많으셨고 저는 무턱대고 들어가서 수업을 들으니 점수가 잘 나오기 힘들었습니다. 또 2학년 2학기에 1번, 이번학기에 1번 들었는데 사실 다전공을 포기할 생각도 있었지만 그래도 한번 들으니까 코딩도 배우고 제가 무역전공때 배웠던 것과 다르게 바로 결과가 나오는 그 과정이 나름 재미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걱정이 되는 것은 다음학기부터는 무역전공은 다 채웠으니 이제 다전공 점수를 채워야하는데 제가 그 과정에서 학점을 많이 깎아먹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문 100년 장학금이 3.6이상을 넘어야한다고 하던데 제가 그걸 못넘으면 어쩌지하는 걱정도 됩니다.
그런데 아직 제가 진로는 명확히 정하지 못했지만 나중에 더 넓은 선택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 다전공을 하고 있는데 과연 어떻게 두 전공을 살려서 직무를 정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빅데이터 전공도 다전공 신청해서 코딩 수업도 들어볼 생각입니다. (이미 신청하긴 했습니다)
좀 무턱대고 저지르긴 했고 제가 너무 이것저것 하는 느낌도 들어서 어떻게 방향성을 잡으면 좋을지 고민이 됩니다. 빅데이터나 미디어영상 둘중에 하나는 다전공으로 잡고 하나는 부전공이나 그냥 수업 듣는 걸로 만족할 생각이긴 합니다.
지금 직무를 정확히 정하진 못하였지만 무역과 미디어영상 및 빅데이터가 융합된 일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고 직무로는 마케팅이나 기획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저도 고민이 많아 글이 제대로 정리되지 못한 점 양해부탁드리고 제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로고민은 항상 어려웠어서 지금 방황하고 있는 이 시기를 현명하게 보내고 싶습니다.
작성자 우물 밖 개#Qsn
신고글 다전공하는거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진로고민)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