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전공인데 복전하면 좋을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무역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다 보니, 복수전공을 할지 말지 계속 갈팡질팡하게 되네요.

무역학이 실무적으로나 진로 면에서 괜찮은 전공인 건 알지만, 요즘 들어 다른 전공도 함께 공부하면 시야도 넓어지고 경쟁력도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특히 경영학, 경제학, 통계학, 컴퓨터공학 같은 분야들이 무역이랑도 연결될 수 있어서 고민 중입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복전을 시작하기엔 학점이나 시간 관리가 걱정되고, 졸업 시기나 학비 문제도 무시 못하겠더라고요. 복전한다고 해서 취업이 확 좋아진다는 보장도 없다는 말도 있고요.

혹시 무역 전공하신 분들 중에 복수전공 하셨던 분들 계실까요? 어떤 전공 선택하셨고, 그게 진짜 도움이 되셨는지도 궁금해요. 반대로 복전 안 하고 무역만으로 진로 잘 잡으신 분들의 얘기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