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한 대학의 이원화 캠퍼스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웹툰(네이버)PD가 되고 싶어서 콘텐츠와 기획 관련 경험을 쌓으려 노력 중입니다. 학과 공부는 만족스럽고,
같은 캠퍼스 내에 있는 미대 수업도 자유롭게 들으며 재미있게 배우고 있습니다. (저희 캠퍼스 미대는 조금 유명한 편입니다
)친구들도 열정적이고 교수님들도 괜찮으신 분들이 많아 배울 점이 많다고 느낍니다.
그런데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저희 학교는 이원화 캠퍼스라, 학점이 높으면 서울캠퍼스로 전과가 가능합니다. 제가 1학기 때 4.5 학점을 받아 전과 자격이 충분한 상황입니다.(물론 포트폴리오와 면접도 필요하지만 준비하면 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최대한 커리어를 키우고, 대기업 사업개발 쪽으로까지 성장하고 싶다면” 서울 경영학과가 맞는 선택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원래 창작과 기획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지금 배우는 미대 수업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PD가 되는 것도 제 꿈과 잘 맞습니다. (부모님 역시 차라리 뱀의 머리로 살라고 하십니다. 하고 싶은거 하면서 재밌게 사는게 맞다고 하시면서요)
미래를 생각하면 서울캠퍼스 경영학과로 전과하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지방에서 학과(미디어 관련)+ 미대 수업을 들으며 창작 역량을 키우는 것이 PD 커리어에는 더 도움이 될까요?
멘토님들이라면 제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실지, 또 장기적으로 콘텐츠 업계에서 성장하는 데 어떤 길이 더 유리할지 궁금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 비트박스잘하는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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