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과 문과생 진로를 회계로 갈지 마케팅으로 갈지 고민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경영학부 회계재무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축구 프로선수를 꿈꾸다가 20살때 큰 부상으로 꿈을 접고

부랴부랴 재수를 했습니다.

그렇게 부산에 국립대에 입학해서 현재 25살로 3-2학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성적에 맞춰서 학교를 들어왔고 마냥 문과에서는 취업 잘된다는 말에 회계를 선택했습니다.

그렇다보니 목표의식을 가지고 산다기 보다는 흘러가는대로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냥 동기들이 이런 이런 자격증은 취득해야한다고 말해서

현재 재경관리사, 전산회계1급, 전산세무2급, 컴활2급, ADSP, 토익 800점대

정도 딴 상태입니다.

그러다가 작년 이맘때쯤에

대외활동을 하면서 SNS를 통해 콘텐츠를 만드는데에 큰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채널을 키웠고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워가 만 명정도 생겼습니다.

여기서 회계쪽으로 밀고 나갈지 콘텐츠 제작이나 마케팅 관련으로 진로를 틀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회계쪽 스펙으로 봐서는 딱히 눈에 띄는 스펙이 없기 때문에 진로를 틀까 싶으면서도

그동안 따온 자격증이 아깝기도 합니다.

명백히 학벌에서도 아쉬움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편입을 준비해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두서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