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그냥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지가 궁금합니다 물론 저는 지금 아직 고3이고 먼 미래이기는 하지만 수시 원서 다 넣어놓고나서 문뜩 한번 생각해 봤어요 뭘 하며 살아야 행복한지, 다들 말하는 워라벨,연봉,사회적 인식 등등이 좋은 직업이 뭔지 등 진로에 대해서요 다들 마찬가지겠지만 한번 태어난 인생 행복한 인생 살고싶은데요 저는 지금까지 대기업,법조인이 베스트고 좋은 학교나와서 좋은 직업 가지는게 베스트라고 인생을 살아왔어요 물론 대기업 들어가기도 엄청 힘들지만 주변 사촌이나,ebs 다큐같은거로 보면 다들 대기업 들어가서도 자기 삶에 만족 못하고 업무 강도에 나오는 사람이 많더라고요..그리고 법조인은 현실적으로 학비도 학비지만 리트+로스쿨+변호사시험 세개라는 힘든 관문을 거치고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도 상위20퍼 잘되는 법률사무소와 거대 로펌이 독점하는 구조라고 들었습니다 또한 변호사 시장도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국세청이 발표한 변호사 중위소득이 3000만원이란거도 충격이였고요..물론 현금으로 받은걸 빼고도 가만해도요 

이렇게 흔히 한국에서 우대해주는 직업들도 전망도 안좋고 되기도 힘들고 되고 나서도 힘든데 정말 의사만이 답인걸까요? 제 인생을 위해 메디컬을 가기 위해서 재수해야할까요? 다들 하고싶은일 해라라고 많이 하시는데요 태어나서 19년간 학교라는 공간에서 진로체험 없이 공부만 하는 특성상 하고싶은거라곤 게임이랑 스포츠 같은 직업으로 못가질것들이 대부분인데 그게 무슨의미인지..참 이해가 안갑니다 

인생 선배님들에게 도움 요청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