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 4학년 막학기 고민

안녕하세요. 수도권 대학 전자공학과 4학년 2학기 막학기를 다니고 있는 20학번 학생입니다.

취업을 앞두고 그동안 쌓아온 스펙들이 목표하는 직무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을지, 그리고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현직자 및 선배님들의 솔직한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는 반도체 공정 기술 엔지니어와 장비사 CS 엔지니어로 취업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제 스펙으로는 먼저, 총 학점으로 4.01이고, 전공학점으로는 3.98입니다. 그리고 자격증으로는 ADsP, 오픽 IM2, 운전면허증 1종 보통이 있습니다. 

경험으로는 KETI에서 산학연 연계 학부인턴으로 두달 동안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근로계약 형태가 아니라 경력이 아닌 경험으로 써야합니다.. 8주 동안 주로 연구 보조 및 SIO2 식각 특성에 대한 실험과 분석으로 WET, Cleaning, etch와 같은 단위 공정과 Ellipsometer, OM분석으로 식각률, 표면 상태 분석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한국반도체아카데미에서 장비설계 10주 교육을 수료했습니다. 이 교육에서는 실제 PECVD 양산 장비를 벤치마킹해서 3D 모델링하고, 유지보수 등 기존 장비에서 개선점을 찾아 모델링상에서 적용시키는 팀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제 생각에 학부인턴으로 단위 공정에 대한 이해를 쌓았고, 장비설계 과정을 통해 장비 매커니즘에 대한 공부도 해봤다는 경험을 어필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지원을 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현재 스펙이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 궁금하고, 부족한 점은 조언받아 발전시키려고 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는데, 이번학기가 끝나고 내년 서류 지원 전까지, 경험이나 교육을 더 들어야할 지, 스펙정리나 자소서 준비를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다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