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스펙에서 시험평가 직무에 어떤 경험이 더 필요할까요?

성능 평가 및 개발 - R&H 성능 개발

고성능차 개발 - 고성능차 시험 개발

차량 시스템 시험 개발 - 샤시 시스템 시험 개발

샤시 시스템 설계 - 조향 시스템 설계 순으로 희망합니다.

R&H 성능 개발 직무는 흥미가 가긴 하지만 NVH 역량이 중요한 것 같아 소음진동 관련 경험이 하나도 없어 망설여지네요. 최종적으로 가장 희망하는 직무는 시험 및 평가 직무이긴 합니다.

시험 직무는 간단하게 말하면 주행을 통해 얻은 데이터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점을 도출해내는 직무로 이해했는데요, 시험 직무와 완전 fit한 활동은 학교에서 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길렀고, 시험/설계/해석 이 세 직무는 협업 관계에 있으니 설계/해석에 대한 경험도 시험 직무를 준비함에 있어서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고 활동해왔습니다. 추가로 복합재에 대한 경험도 설계에 있어서 재료 고려도 중요하니 도움이 될거라 생각했습니다.

현재 스펙 및 올해 4학년 계획은 아래와 같은데 조언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한 부분에 있어서 틀린 점이 있다면 그것도 바로잡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활동 및 사용 툴]

인서울 중상위권 기계공학과 4.2/4.5, 오픽 IM2

신개념 4륜독립조향 플랫폼 설계 및 제작 - 금상 (Ansys, Adams, Nx, Matlab)

재활기구 설계/제작 및 스트레인 센서 캘리브레이션 - 대상, 재활공학연구소장 상 (Nx, Matlab)

복합재를 이용한 HBM 공정 개선 - 금상 (Ansys)

carbon fiber 복합재 해석 방법론 및 데이터베이스 기반 AI 적용 KCI 논문 1저자 (Digimat, Abaqus, Matlab)

[올해 계획]

1학기 - 차량동역학 및 선형 시스템 수강, 자동차 부품 설계 및 해석 프로젝트, 공모전 참가

2학기 - 대학연계 현장실습 인턴 및 하반기 공채 지원 병행

[질문]

1. 선형 시스템을 수강할 지 말지 고민 중입니다. 로봇공학을 수강하여 로봇공학에서 얕게 다룬 제어로 자동제어 과목 미수강을 커버하려는 생각이고, 선형 시스템이 시험 직무에 도움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미분 방정식으로 나타낸 시스템의 입/출력 관계에 대해서 배우는 수업이고, 자동제어, 계측공학이랑 연관이 있는 과목입니다. 기계과 수업이니 연속시간 푸리에 급수, 변환을 통한 주파수 응답 해석을 주로 다룬다고 합니다. 시험 직무가 제어쪽을 직접적으로 다루지는 않는다고 아는데 타 직무에 대한 이해도도 중요하다고 생각들어 수강이 고민되네요. 

2. 설계/해석 역량은 물론이고 데이터 분석 역량을 쌓으려 노력했는데요, 시험 직무에서 어떤 식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어떠한 기준으로 개선안을 도출해내는지 프로세스가 궁금합니다. 올해 공모전 참가 할 때 관련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3. 자작 자동차 주행 및 활동 경험은 없고, 4륜독립조향 모듈 설계/제작으로 조향쪽만 모듈 형식으로 제작했는데요, 올해 자작 자동차 활동을 하려면 2학기 인턴을 포기해야 해서 인턴이 더 중요하다 생각이 들어 자작 자동차 활동은 포기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추가적으로 보충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봤더니, 현대에서 주관하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라고 충남 레이싱장에서 유료로 주행을 배우는 활동이 있던데, 취업에서 어필이 될 지 궁금합니다. 한계주행을 일상에서 접할 순 없으니 다양한 트랙에서 한계주행을 해볼 수 있는 경험 같기는 하나 충남이라 거리도 있고, 3회 수강하게 되면 50만원 정도 들어 금전적으로도 고민이네요. 물론 취업 준비에 그만한 가치가 있다하면 투자할 생각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