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멘토질문방

물론, 직무 역량 위주로 어필을 해야 하겠지만.

자소서나, 특히 면접 과정에서 전달되어야 하는 성향이나 성격, 특징 같은 부분은.

LG전체 교육이나, 여러 LG 내에서의 회사 생활을 하면서 느낀 부분은. 전체적으로 대부분의 직장 동료들의 성격이. 엄청 개성이 넘치거나, 특이한 성격을 가지기 보다는. 매우 무던하고. 여러 사람들과 배려하거나 양보하려는 성격. 그 안에서 물론 경쟁의식도 있고. 성과에 집중하는 부분은 있겠지만. 겉으로 드러나기에는 최대한 협력을 하려고 하고. 조율하려는 둥글둥글한 성격이 공통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드러내는 성격, 가치관, 성향 같은 부분에서. 여러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그 안에서 양보하거나 희생하고. 본인 스스로 감수할 줄 아는 성격을 보여주는 부분. 다만, 그 안에서 너무 다 양보하려는 느낌 보다는. 뚜렷한 본인만의 기준은 있으나, 그 안에서 타인을 위해 배려하거나 팀 전체를 위해 양보할 줄 아는 부분이 드러나도록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멘티님, 댓글이 도움되었다면 채택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말씀대로 LG는 자소서에 가치관이나 인재상과 관련된 본인의 경험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연결하여 설명한다면, 직무 경험이 조금 부족해도 LG 조직에 잘 적응하고 기여 할 수 있는 인재임을 어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상황에서 어떤 문제를 해결했는지를 통해 지원자의 잠재력과 학습 능력, 발전 가능성등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구요. 또한 모두가 가진 스펙보다는 본인만의 특별한 경험을 진정성 있게 풀어 내 보세요. 평범해 보이는 경험이라도 본인이 무엇을 느꼈고, 무엇을 배웠으며, 그것이 현재의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nbsp; 풀어낸다면 인사 담당자의 시선을 사로 잡을 수 있습니다.

직무역량이 가장 중여합니다만 그외 부분을 어필한다면 내가 엘지에 들어가야하는 이유 지원동기에 대해서..
산업 측면 기업측면 직무측면 3가지 측면에서 모두 누가봐도 합당하다고 느낄수 있게 설득이될수있도록 작성을 잘하시면 매력적으로 느껴질수있습니다

우선 자기소개서에서 중요한 것은 직무역량과 태도, 협업역량, 인재상 순입니다. 이는 면접에서도 비슷하게 적용되는데요. 바로 "이력서에서 볼 수 없는 조직적합도" 평가가 목적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력서 상 스펙 대부분(학벌,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은 그저 수천~수만 명을 필터링하기 위한 통행증일 뿐이예요. 즉 이력서와 자소서는 이빨과 잇몸의 관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래와 같이 남깁니다.

1. 자소서의 핵심은 "저는 여러분에게 필요한 사람입니다"예요.

기업의 입장에서 구직자란, 팔리기 이전의 새빠진 신상품입니다. 그렇기에 제품설명서가 아니라, 광고 전단지처럼 작성하셔야 합니다. 즉 "멘티님 스스로를 팔기 위한 글"이라고 봐야 합니다.&nbsp;&nbsp;

뽑는 사람이 지원자의 자기소개나 성장배경을 왜 궁금해하나요? 하나도 안 궁금해요. 그런데 궁금해하는 줄 알고, 그렇게 써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회사는 지원자의 자기자랑과 성장배경에 일절 관심이 없습니다. 자신의 경험에서 뭘 배웠는지, 직무 수행에 어떤 이점을 가져다 줄지가 핵심이예요.&nbsp;

그렇기에 스스로의 경험에서 뭘 배웠는지, 거기서 배운 점을 직무 수행에 어떻게 활용할지 어필하시는 것이 핵심입니다.&nbsp;

저희가 물건 살 때 자기 자랑만 늘어놓은 광고 보고, 우리에게 어떤 도움될지 일일히 추론하지 않잖아요? 마찬가지란거죠.&nbsp;
&nbsp;
2. 물어보는 질문 의도를 명확히 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원 동기, 입사 후 포부는 잘 쓰셔야 해요. 그게 배점이 가장 크기 때문인데요. 뽑는 분들 눈에는 복붙이 안되기 때문이죠. 게다가 협업역량은 개인 과제에 익숙하신 분들이 많아, 집중적으로 검증하는 영역입니다.

- 지원동기, 지원 기업/산업군의 장단점 및 아이디어: 지원한 기업 및 직무에 관해 얼마나 잘 알아보고 왔는지 표현하고, 어떻게 직무 수행에 기여하려고 하는지 표현하세요.

- 입사 후 포부: 지원 직무에 관해 어떻게 커리어를 쌓아가려고 하는지, 직무기술서에 기반해 표현하세요. (임원이 되겠습니다 이런 헛소리 하지 마세요)&nbsp;

- 도전정신: 성공했든 실패했든, 어려움을 개선하려고 노력했는지? 결과에 관계없이 어떤 걸 배웠는지? &nbsp;

- 목표달성경험: 어려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고, 그 과정에서 뭘 배웠는지?&nbsp;

- 주인의식(주도성): "시키는 일은 당연히 잘 하고, 시키지 않은 일 역시 알아서 잘 찾아서 하는 사람입니다"&nbsp;

- 커뮤니케이션: 정보 전달 및 교류 과정에서, 오해나 오류를 최소화하고자 어떤 노력을 했는지? (잘 듣기 위한 노력 역시 포함)&nbsp;

- 팀워크: 상대방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 적이 있는지? (상대방의 일 대신 해준건 팀워크가 아닙니다)

3. 자기소개서는 떨어지지 않기 위한 싸움입니다.

채용 담당은 수천 장의 자소서를 보기에, 잘쓴 자소서 고르는 것보다 실수 없나에 핵심을 둬요. 못 쓴 자소서 필터링 하는게, 여러 기준 중 하나만 미달되면 떨어뜨리면 되니까 훨씬 더 빨라서죠. 게다가 실수로 부적격자를 면접에 올리면, 상사가 "왜 이런 친구를 면접에 올렸냐"고 팀 전체에서 한 소리 들으면 곤란하기도 한 것도 영향이 있죠.

4. 직무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증거는 직무경험이며, 이를 직무에 알맞게 연결시켜야 합니다.

만일 편의점 사장님이 되서, 직원 뽑는다고 생각해보세요.&nbsp;

"저는 등산 동호회 회장 해서 리더십이 뛰어나고, 어학연수 다녀와서 다양한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이런거 아무 의미 없잖아요?

"제가 편의점에 관심 있어서, 제가 사는 구에 있는 편의점을 돌아봤어요. CU는 ~한 장단점이 있었고, GS25는 ~한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제가 편의점에서 일하게 된다면, 간편식을 눈에 잘 띄는데다 진열해 재고 관리 효율을 높이고 싶습니다" 이런 이야기하는 친구가 뽑히는거죠.&nbsp;

편의점 사장님께서 사람 뽑는 목적은 장사를 더 잘하기 위해서잖아요?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기업의 이윤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하셔야 해요! 단 자소서의 모든 내용은 증거에 기초해야 합니다. 그 증거가 직무경험이죠.&nbsp;

열정이 있다, 시키는 일은 다 하겠다, 임원이 되겠다 이런 말들은 쓰지마세요! 이런 이야기를 굳이 쓰지 말라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증거가 없기 때문이죠. 직무역량을 쌓기 위해, 아래와 같은 준비를 해두셔야 합니다.

a. 직무와 스스로의 경험을 어떻게 연결시킬지 미리 정해둬야 합니다.
b. 대학교 취업지원센터 통한 현직자 미팅, 동일 직무 경력직 공고 확인으로 직무 이해도를 넓히셔야 합니다.
c. 키워드별로 경험 정리 미리 해두셔야 편리합니다. 공채가 사라지는 요즘, 미리 경험 정리를 해둬야 원하는 공고 올라왔을 때 빠르게 대응하기 좋습니다.&nbsp;

꼭 기억하세요!&nbsp;

기업이 원하는 우수한 인물이란 "자신의 기업과 알맞는 인물(Right People)"이지, "잘난 사람(Best People)"이 아닙니다. 어벤저스 한국 대표 뽑는 자리가 아니니까요.&nbsp;

도움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직무 경험이 부족한 편이라 자소서에서 어떤 부분을 더 강조해야 할지 고민됩니다
LG가 직무 역량 외에 가치관이나 조직 적합성 같은 부분을 중요하게 본다는 얘기도 있더라고요ㅠㅠ
어떤 포인트가 서류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까요?

직무 경험이 부족한 편이라 자소서에서 어떤 부분을 더 강조해야 할지 고민됩니다

LG가 직무 역량 외에 가치관이나 조직 적합성 같은 부분을 중요하게 본다는 얘기도 있더라고요ㅠㅠ

어떤 포인트가 서류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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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역량 외에 강조하면 좋은 요소가 있을까요

배이히나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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