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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하반기 공채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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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시각디자인 4학년 재학생이고,

휴학 후 10개월간 계약직을 마치고 복학해

현재는 졸업 전시 준비를 앞두고 있습니다.

 

원래는 이번 하반기 공채를 당연히 써야 한다고 생각했는데요,

막상 공채가 시작할 시즌이 오니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우선 졸업작품을 포함한 지금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이 공고 마감 이후에 마무리될 예정이라, 포트폴리오에 넣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포트폴리오도 아직 마음에 들지 않고, 어학 성적도 더 높이고 싶습니다.

 

결국 지원하려면 자소서, 어학, 포트폴리오를 졸업전시와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이게 가능한 일인가 싶습니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졸업 또는 유예를 하고 취업준비에 올인한 경쟁자들이 많을테고

지금 상태로 지원했을 때 합격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 같은데,

 

취준 준비에 시간을 쓰다가 정작 졸업 작품까지 애매해질까 봐 걱정됩니다.

 

그렇다고 아예 지원하지 않자니 나중에 후회할 것 같기도 하고, 실전 경험을 할 기회를 놓치는 것 같아 불안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멘토님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 디자인 계열도 인문계나 문과처럼 4학년 2학기에 취준하는 것이 보편적인가요?
  • 멘토님들의 경우에 어떤 식으로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작은 조언이라도 공유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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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멘토 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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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시각디자인 계열은 정량적인 스펙보다 포트폴리오의 완성도가 합격을 좌우하고,
    수시 채용도 활발하기 때문에 일반 문과나 인문계처럼 4학년 2학기 공채에 연연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학기 졸업작품은 포트폴리오의 핵심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이므로, 
    지금 당장 무리하게 공채를 병행하다 모든 결과물들이 애매해지는 상황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미 10개월간의 실무 경력이라는 강력한 차별점이 있는 만큼, 
    이번 학기에는 졸업작품의 완성도를 극대화하시는 데 올인하고 완성된 작업물과 어학 성적을 보완해,
    내년 상반기나 상시/수시 채용등을 노리시는 전략이 훨씬 유리할 듯 합니다. 
    물론 불안하시겠지만, 결국은 본인 상황에 맞는 취준을 하시면 됩니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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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코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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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멘티님,

     

    디자인 직무는 다른 문과 직무보다 포트폴리오 완성도의 비중이 큰 편이라 4학년 2학기에 반드시 공채를 병행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졸업작품이 향후 포트폴리오의 핵심이 될 수 있다면 취준 때문에 작품 완성도가 떨어지는 상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10개월 계약직 경험도 있으니 이번 하반기를 놓친다고 경험이 부족해지는 상황도 아닙니다. 다만 지원해보고 싶은 기업이 명확하고 현재 포트폴리오만으로도 제출 가능한 수준이라면 일부 공고에 지원해 실전 경험을 쌓는 정도는 괜찮습니다.

     

    졸업전시와 자소서, 어학, 포트폴리오를 모두 병행하기 어렵다면 졸업작품을 우선 마무리하고 이후 완성된 작업물을 포함해 포트폴리오를 정비한 뒤 다음 채용에 집중하는 방향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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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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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일단 지원하는게 맞습니다.

    물론 졸업 작품 준비에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건 알고 있습니다.

    가족 중에 디자인 전공이 있는데 프로젝트 하나 있으면 밖에서 며칠을 안들어오더라구요.

    그럼에도 우선 지원은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떨어지면 뭐 어쩔 수 없는거지만, 기회를 놓치는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힘든건 맞지만, 그럼에도 어떻게는 시간 할애하고자 한다면 할 수는 있습니다.

    취업 준비에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지 않아요. 요즘 GPT가 있어 자소서도 금방 쓰고 포폴 정리도 잘 되구요.

    해야 하는건 인적성 밖에 없습니다. 면접도 빡준비하면 그렇게 생각보다 오래 안걸립니다.

    나중에 졸업하고 널널하게 지원해보시면 아실겁니다. 그렇게 시간이 많이 들진 않는다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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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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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계열 학과를 졸업한 경험이 없어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만, 도움을 드리고자 남깁니다. 특히 막학기이시라면 학점은 3.5 이상 그리고 영어 말하기 점수 AL 이상으로 유지하시며, 직무 경험과 직무 관련 자격증에 더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스펙을 기업의 관점에서 보는 자세라는 겁니다.

    기업/산업군/직무마다 이력의 가중치가 전부 다 다르니까요.

    특히 가장 눈길이 안 가는 스펙은 대내외활동, 어학연수(교환학생), 봉사활동입니다. 숫자로 점수화가 어려운 케이스가 많으며, 주관이 개입될 소지가 높기에 공정성이 떨어지니까요. 이런 3가지는 쓰지 말라고 하는 기업들이 의외로 많은 이유죠. 특히 봉사활동은 적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기업은 이윤창출을 제1목적으로 하는 단체이지, 자선단체도 정의로운 단체도 아니니까요. 

    숫자로 점수화가 가능한 스펙은 학벌, 학점, 영어 말하기 성적, 직무 경험, 직무 관련 자격증 총 5개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력서에서 중요한 스펙은 학벌, 학점, 영어 말하기 성적이죠. 그런데 직무 경험과 직무 관련 자격증은 "떨어지지 않기 위한 싸움터인 자기소개서"와 "붙기 위한 싸움터인 면접" 모두에 핵심입니다. 

    학벌과 학점은 바꾸기 어렵기에, 영어 말하기 점수와 직무 경험, 직무 관련 자격증에 더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거울과 주경야독을 명심하셔야 하세요, 늦은 분들께서는.

    거울이란, 스스로 해온 일들을 인재상(목표달성, 도전정신, 주도성,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위주로 정리해두세요. 스스로의 현 상황을 학교,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 직무 경험, 직무 관련 자격증 이 5가지 위주로 진단해보는 거죠. 이로써 어떤 산업군과 직무로 갈 건지 정하는 것을 말해요. 

    주경야독은 낮에는 학교 밖에서 인턴, 계약직, 아르바이트 등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하고, 밤에는 영어 말하기 점수(2년 유효기간 있음), 팀 프로젝트, 직무 관련 자격증 등 책상 앞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는 걸 의미합니다.

    직무 관련 준비가 필요한 이유는, 이력서에서 볼 수 없는 조직적합도를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증명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력서 상 스펙들 대부분(학벌,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은 통행증의 성격일 뿐, 조직 적합도와 큰 관련이 없어요.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대기업은 지원자 수가 수천~수만 명이니, 자소서 볼 사람만큼 혹은 인적성 볼 사람 숫자만큼 필터링을 할 수밖에 없어서예요.

     

    따라서 직무 경험을 반드시 갖추셔야 합니다. 직무부트캠프를 듣든, 교내 취업지원센터를 가서 현직자를 수소문하든. 아니면 작게라도 관련 업계에서 계약직이나 아르바이트 등의 일을 해보든지요.

    첫째, 현직자 인터뷰인데요. 대학교 취업지원센터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어요.

    현직자 인터뷰가 필요한 이유는, "자기가 알고 있는 직무의 모습과 실제 직무와의 괴리(차이)"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어서예요. 이런 이유로 직무 안 맞아서 퇴사하는 분들이 생각 이상으로 많기 때문에, 자소서와 면접에서 직무 적합도를 집중해서 검증하죠. 막대한 이윤을 창출하는 대기업에서조차도 공채(공통 역량 기반 채용)를 폐지하는 핵심 이유입니다.

    두 번째는 직무와 산업군과 관련 있는 일을 작게라도 해보시는 거예요.

    만일 인사팀 인턴을 하고 싶으시다면, 채용 시즌 인사팀 사무보조 아르바이트를 해보는 것도 방법이예요. 비록 단순 업무를 한다고 하더라도, 어깨너머로 어떤 일을 하는지 파악하거나 현직자 분과 만나 인터뷰를 해보는 거죠.

    유통업 영업관리 인턴을 해보고 싶다면,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행사는 어떤 품목이 자주 걸리는지 혹은 매대 구성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이런 것을 경험해보는 겁니다.

    도움이 되셨을까요?

    긴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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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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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리아서티프로젝트팀기업일치_check-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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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현직 마케터입니다.

    1) 기본적으로는 학점 3.5 이상, 어학의 경우 해외취업/해외영업/글로벌 마케팅 등 어학 역량이 중요한 직무를 제외하고는 스피킹 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 토스나 오픽 IH 정도만 세팅하셔도 충분합니다.

    현 멘티분의 학벌이나 역량 등만 봤을 때는 플랜만 잘 세우신다면 어학은 충분히 단기간 취득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학점은 3.5 이상은 맞추셨을 거 같고요.

    2) 보통 4-2학기 때 많이들 취준을 시작하기도 하고, 반대로 졸업 후에 제대로 준비하는 케이스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봤을 때는 전혀 늦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한 조급함은 버리셔도 좋을 거 같아요. 취준과 졸업작품 등을 병행했을 때 비효율적이고, 오히려 이도저도 안되는 역효과로 이어질 거 같다면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3) 자소서와 포폴 등 서류 작업 전에 꼭 하셔야 하는 것은 경험 정리/기업+직무 분석입니다.

    이 부분만 처음에 제대로 해놓으셔도 나중에 서류 작업 시 시간도 절약하고 효율도 높일 수 있습니다.

    이에 2번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병행 시 애매할 거 같으면 안하는 것이 맞고, 반대로 병행도 가능할 거 같다면 플랜 자체를 무작정 서류 세팅보다는 '경험 정리/기업+직무 분석'부터 시작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시면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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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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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기업일치_check-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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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멘티님의 직무의 경우, 우선 졸업작품 및 포트폴리오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병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하나라도 완벽하게 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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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짜장짬뽕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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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디자인 계열도 대부분 4학년 2학기나 졸업 시즌에 본격적으로 취준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으니 지금 졸업 전시와 공채 준비가 겹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이번 하반기는 부담 없이 이력서와 지금 가진 포트폴리오로 가볍게 지원 경험을 쌓아 실전 감각을 익히는 용도로 활용하시고, 진짜 승부는 졸업 작품과 포트폴리오가 완성되는 다음 시즌에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은 졸업 작품에 집중하셔도 괜찮으니 마음 편히 준비해나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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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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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계열은 4학년 2학기에도 지원하는 경우 꽤 있습니다. 다만 포트폴리오 완성도가 핵심이라 작품이 애매하면 지원 자체보다 결과물이 흔들릴 가능성이 더 큽니다. 지금은 공채를 완전히 버리기보다 지원 가능한 곳은 넣고, 포폴은 졸전 이후 버전으로 계속 보완하는 게 좋습니다. 어학이나 자소서보다 대표작 2~3개를 왜 만들었고 어떤 문제를 해결했는지 설명하는 완성도가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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