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직무 관련 고민이 있습니다 (영상/마케팅)

웹예능 쪽 PD로 반년째 재직 중입니다

곧 계약 연장 시즌인데요

현재 회사는 중소기업으로 복지도 꽝이고 전반적인 근무환경이 좋지는 않으나

좋은 아티스트들과의 자유로운 소통 및 협업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꽤 메리트 있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아마 연장을 하게 된다면 제 프로젝트를 하나 맡아서 할 기회가 생겨 뚜렷한 포트폴리오를 쌓을 수 있을것 같은데 

또 동시에 제가 아직 대학 졸업도 안했고 (이론상으론 한학기가 남았습니다만, 복수전공과 교환학생 등으로 사실상 추가학기가 불가피하여 취업계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영상 직무를 계속하는 것이 맞는가에 대한 고민도 동시에 하는 중입니다.

워라벨에 대한 고민이 커져가는 중이고

서울 상위권 대학의 경영학을 전공했고 학점도 좋은 편에 속하다보니

마케팅 직무에도 관심이 있고, 회사 규모도 조금 더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워라벨과 복지가 조금이나마 나은  대~중견기업의 컨텐츠 마케팅 쪽으로 준비해야하나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반년정도 더 근무해 영상이라는 길에 뚜렷한 이력을 만들어놓고 넘어가는게 좋을지, 아니면 더 빨리 새 길을 알아보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나이는 23입니다.

계약 연장에 대해 자유롭게 선배님들의 의견 듣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