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은 대강
96년생 학벌은 인서울 중상위 학점 3중반 (딱 중위권)
자격증 CFA 2차합, 재경관리사, 기타 회계자격증까지 총 6개
대외 재경인턴 한번, 재무학회, 전공관련 수상 등
경력은
첫회사 대기업 회계팀 1년 2개월 다닌 후 공백기 없이 중고신입으로
지금회사(두번째 회사) 대기업 재경팀 (하는일은 자금팀) 2년 3개월정도 다니고 있고, 두 개 합치면 현재 총경력은 3년 5~6개월(4년차) 되는상태에요
문제는 제 업무가 가장 하고싶어왔던 자금조달, 금융쪽이었으나 막내가 도망가서 그 다음 제일 주니어였던 제가 자금집행쪽으로 단 하루만에 강제로 끌려왔고 지금 담당하는 업무가 일부 빼고는 대부분이 물경력이라 느끼고 있습니다.
1년만 기다려주면 원하는 팀이나 업무를 배정해준다는 약속을 믿고 힘냈지만 이 또한 지켜지지 않았고, 파트가 바뀐 이후 연단위가 넘어가는 상사의 정치질, 온갖 괴롭힘과 업무적 적성과 성장까지 느끼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게 가장 괴롭더군요)에다, 최근에는 저 혼자만의 능력과 책임으로는 도저히 감당하기 힘든일까지 혼자 감당하게 되어 큰 부담과 압박속에 올해부터 계속 단 하루도 휴가를 내지도 못하고 있는상태입니다.
살면서 처음으로 건강에 체감이 오고있고, 회사에서는 물론 이제 퇴근한 이후에도 과호흡이 오는 상태에요.
이런 점들에 더하여 입사 후 생긴 정책으로 특정주기마다 본부와 부서를 의무적으로 바꿔야하는 점도 있고, 연봉상승률, 성과급, 산업 전망 등 여러가지 이유로 평생 다니지 않을거로는 이미 마음먹은 상태구요.
이번연초부터 3년이상 경력직 공고에 지원해보니, 도저히 일정이 안나 면접에 참석하진 못했지만, 두 회사 경력 모두를 써서 서류가 종종 합격이 되는것까지는 확인했습니다.
맘 같아선 지금 당장 퇴사하고 싶지만, 이번 연말까지하면 지금회사를 딱 만 3년을 채우게 되어 고민중입니다.
제 스펙과 경력, 상황을 고려했을 때 지금회사에서 꼭 만 3년근무를 채워야 할까요? (채우는게 더 좋을까요?)
(지금 상태론 스스로 신입도 경력도 둘 다 애매한 부분도 있는거 같아 고민입니다)
모아놓은 돈은 있어서, 금전적으로 압박을 받을 상태는 아니구요
힘든거랑 건강문제야 둘 째로 치더라도,
4월까지만 하자니 공백기에 대한 리스크도 두렵고
3년을 채우기위해 연말까지 각오하고 버티자니 연차만 쌓인 물경력이 되어버리는 것 또한 두려워서
어떤 선택을 내릴지 고민이 정말 많이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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