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 질문방

케이티 외 2

모든 직무

[직장인] 28살 현장직.. 이직하면 후회할지 갈피가 안잡힙니다

상세페이지-메뉴
https://community.linkareer.com/mentor-qna/6479482

날이 많이 선선해졌습니다. 항상 각자의 자리에서 고생하시는 선배님들께 인사부터 드립니다.

 

이직을 고민하고 있어 현직자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글 올립니다.

 

현재 저는 중공업 관련 쪽 커미셔닝 직무로 현장직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근무환경은 거의 주 6일 근무에 잔업, 특근이 있는 편이고, 내년에는 철야근무와 교대근무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대신 성과금,상여금,잔업,특근 등을 모두 포함하면 연간 실수령(?)이 아니라 조선업 호황기준으로 세전 기준으로 약 1억 정도까지 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장기적인 커리어를 생각함과 동시에 평소에 제가 정말 하고 싶었고 관심있던 분야인 데이터센터 전기 커미셔닝 쪽으로 이직을 준비하던 찰나에 운이 좋게 미국에 본사를 둔 외국계 데이터센터 기업에 합격을 했습니다.. 사실 학사 이상<<이 필수인 채용이였는데 가방끈이 짧은 저에겐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단순한 현장관리 업무가 아니라 L3~L5 Commissioning까지 경험할 수 있고, 하이퍼스케일 급 데이터센터 전력설비의 시험 및 Commissioning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고민하는 부분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현재 연봉과의 차이입니다.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서는 각종 수당과 성과급 등을 포함하면 약 1억원 수준까지 받을 수 있는데 합격한 회사로 이직하면 초기에 연봉이 상당히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서울 근무입니다.

합격한 직장이 서울에 있다 보니 월세,관리비,생활비 등 주거비 부담이 추가되는 점도 고민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의 연봉을 포기하더라도 제가 가고싶은 방향으로 커리어를 만들어 놓는 것이 30대 이후에는 더 많은 선택지를 줄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재 회사가 나쁘다고 생각해서 이직하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현재 소득과 회사의 안정성을 생각하면 남는 것도 충분히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장직이지만 대기업이기도 하고 네임벨류도 크니까요.. 혹시나 데이터센터 현직자분들이나 Cx 업계에서 근무하신 선배님들이나, 회사 규모를 낮추신 선배님들이나, 연봉보다 커리어나 성장을 생각하신 선배님들이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이직하신 선배님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단순히 "데이터센터는 미래산업이다"라는 의견보다는 실제 현장에서 일해보신 분들의 연봉 상승, 근무강도, 이직, 커리어 전망에 대한 솔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을 눌러 베스트로 올려주세요!닫기 아이콘
신고하기

사유선택

    스크랩 경고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3
    • 멘토 지니컴퍼니

      멘토 인증 뱃지

      채택률 47%

      답변수 6,997

      케이티기업일치_check-icon

      데이터 분석직무일치_check-icon

      체크 아이콘채택된 답변

      안녕하세요 멘티님~ 현재 상황이라면 저는 데이터센터 전기 커미셔닝으로의 이직을 충분히 긍정적으로 보겠습니다. 지금 회사의 1억원 수준 소득은 분명 큰 장점이지만 잔업과 특근을 포함한 금액인 만큼 장기적으로 동일한 근무강도를 유지할 수 있는지도 함께 봐야 합니다. 반면 데이터센터에서 L3부터 L5까지 직접 경험하고 하이퍼스케일 전력설비 커미셔닝 경력을 쌓는다면 향후 다른 데이터센터 운영사나 시공사, 장비사 등으로 이동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이 생깁니다. 특히 이미 본인이 관심을 가져온 분야라면 단순히 미래산업이라는 이유보다 직무 방향성이 명확하다는 점이 더 중요합니다. 다만 서울 주거비까지 고려하면 초반 체감소득 감소는 생각보다 클 수 있으니 기본급과 수당, 출장 빈도, 향후 연봉 인상 구조는 반드시 확인하고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당장 몇 년의 소득보다 30대 이후 어떤 경력을 가지고 있을지를 우선한다면 이번 이직은 충분히 감수할 만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신고하기

      사유선택

        스크랩 경고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멘토 tanya11

        멘토 인증 뱃지

        채택률 40%

        답변수 3,107

        LG생활건강기업일치_check-icon

        데이터 분석직무일치_check-icon

        체크 아이콘채택된 답변
        멘티님 안녕하세요, 먼저 좋은 제안 받으신 것 정말 축하드립니다. 요즘 외국계 취업도 정말 어려울텐데 대단하시네요. 그리고 고민이 많이 되실 상황 같아요. 지금도 대기업이시기도 하고 안정적이시니까요. 제가 멘티님이라면, 아직 30도 안되신 정말 젊은 나이시니까 저라면 과감히 이번에 합격하신 외국계로 트라이하겠습니다. 외부 이직가능성, 그리고 글로벌 커리어 확장성이라는 기준으로 봤을때요. 데이터 센터 커미셔닝은 설비가 설계 기준대로 가혹한 환경에서도 무중단 운영되는지 한계치까지 검증하는 엔지니어링의 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멘티님이 합격하셨다는 것은 회사에서도 멘티님의 역량을 높게 본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듣기로 L3~L5까지 과정을 주도적으로 시험하고 이상현상을 트러블슈팅해본 전력 엔지니어는 시장에서 매우 부족하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멘티님께서 새로운 분야로 정착하셔서 몸값도 더 올리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신고하기

        사유선택

          스크랩 경고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멘토 달남

          멘토 인증 뱃지

          채택률 60%

          답변수 33,597

          한화정밀기계기업일치_check-icon

          공정/품질/테스트직무일치_check-icon

          체크 아이콘채택된 답변
          안녕하세요. 현재 재직 중인 회사의 1억 원 연봉은 주 6일 근무와 잔업, 특근, 교대 및 철야 작업이 모두 포함된 시간 투입형 고소득으로, 업황이나 체력적 소모에 따른 변동성이 존재 할 것 같습니다. 반면 미국계 데이터센터 기업은 초기 수령액이 낮아 보일 수 있으나 기본급 비중이 높고 출장 수당 등이 별도로 지급되어 실질적인 격차는 예상보다 작을 수 있어요. 특히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의 L3부터 L5까지 계통 연동 및 정전 시험을 직접 수행하는 커미셔닝 경력은 국내외 시장에서 매우 희소성 높은 스펙입니다. 이는 향후 글로벌 CSP 기업이나 컨설팅사, 전문 장비사로의 유연한 이직과 몸값 상승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발판이 될 듯 합니다. 해서 물론 서울 진입에 따른 주거비와 초기 연봉 감소는 부담일 수 있으나, 28세라는 나이를 고려할 때 이는 향후 10년 이상을 대비하는 커리어 인프라 투자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기술 경쟁력과 삶의 질, 30대 이후의 커리어 확장성을 원하신다면 합격한 외국계 데이터센터 기업으로 이직하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신고하기

          사유선택

            스크랩 경고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GSAT·SKCT 전국 모의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