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을 붙었는데 고민이 됩니다

현재 인서울 컴공 휴학중이고 내년 3월 4학년으로 복학 예정입니다. 학점은 높은편이고 자격증 2개에 교내활동, 개발 부트캠프 수강했습니다. 직무는 개발/it 기획/공기업 전산직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사기업 마케팅 회사의 인턴에 합격했습니다(3개월). 직무는 웹을 제작하고 qa 하는 업무입니다. 찾아보니 직접 코드를 다루고 제작하는것이 아닌 어떤 시스템으로 컨텐츠를 드래그해서 넣거나 텍스트를 입력하는 등 어떻게 보면 단순반복 작업처럼 보일 것 같기도 합니다. 전공 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는 일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인턴 경험이 없기 때문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라도 경험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면서, 그 시간에 어학 관련 자격증을 따는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나중에 취업을 생각하면 이런 인턴 경험 하나라도 있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차라리 다른 스펙을 쌓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