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 사립대 신소재학과 재학중인 3학년입니다
현재 제 고민은 지거국편입을 하냐 지금 학교를 다니냐인데
고민에 대해서 박사님과 상담을 하였는데
선배들의 경우 학점이 엄청 좋지않아도 교수님이나 박사님의 인맥을 통해서 회사에 소개를 해주기도 하고
자신의 학업과 학벌을 위해서 대학원을 좋은곳으로 간 선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제가 생각하는 목표는 인서울을 하고싶기도 하고 대기업 취업도 하고싶은 의지는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원에가서 석사까지 해보고자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물론 한번에 바로 대기업가면 좋지만 차근차근 경력을 쌓으며 더 높은 곳으로 가고싶다는 마음입니다
제 학점이 3점 초반대라 많이 부족하다는 것은 알고있습니다만 주변 친구들을 보니 지거국인 대학을 다니거나 인서울한 친구들을 보면서 학벌에 대한 미련이 조금 남아있는거 같기도 하고 그런 마음이 드는데
상담을 하면서 제가 지거국 편입을 한다고 하니 말리셨는데 그냥 저도 이 학교를 다니면서 교수님의 인맥을 통해서 좋은 회사에 갈 수도 있고 아니면 편입을 통해서 다양한 기회를 누릴수도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지금 제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게 옳은것인지 잘 확신이 들지않아 조언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저희 학과 특성상 3학년이 되면 랩실 생활을 하는데 학부생이 랩실에서 할 수 있는 케이스가 많지않다고 하는데 다른 대학들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고
신소재학과을 나오면 직무 분야인 RA,R&D,QC/QA가 있다고 하는데 아직 어느 분야를 할지 정하지 못한 것도 있고 많이 늦은건가 싶기도 하고
지금 있는 학교에서 쌓아온 저의 생활로 그냥 다녀야할지(교수님의 인맥) 새로운 환경에서 제가 다시 경험해봐야할지(편입)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유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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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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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수 1,334
오뚜기
영업관리
멘티님, 안녕하세요?
우선 학벌을 국내 기업에서 왜 중요하게 보는지 회고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학벌로만 사람을 평가한다"가 아니라, "학벌이 부족하면, 직무경험으로 상쇄해야 한다" 인데요.
1. 국내 기업에서 학벌을 왜 보는가?
첫째는 형평성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학벌을 가진 분들은 초중고 12년 간 노력해서 얻은 결과물이예요. 그런데 이를 학벌에 관계없이 동점을 주면, 역차별로 문제가 되기 때문이죠.
두 번째 이유는, 모든 지원자가 치른 시험이 수능뿐이기 때문인데요. 이것이 국내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서 우수함을 가장 쉽게 나누는 기준이 왜 학벌인지에 대한 답입니다.
따라서 초중고 12년의 노력을, 대학교 입학 후 한 4년 이상의 노력 대비 가중치를 더 두는 편입니다. 다만 떨어뜨리기 위해서 보는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가고 싶으신 기업의 채용박람회가 어느 대학에서 오픈하는지 보시면 좋습니다. 대부분 서울 소재 대학, 수도권 주요 대학, 지방 거점 국립대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앙일보 대학평가 및 수능 원점수 기준)
(채용박람회도 회사에서 높은 분들 결재 없으면 못 가요. 돈 쓰는 일이니까요)
2. 처음 해야 할 일은 "떨어지지 않기 위한 싸움을 위한 준비"입니다.
처음 들어보셨을 때, 잘 이해하기 어려우셨을 겁니다. 하지만 채용 담당의 눈으로 접근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대기업은 지원자가 수천~수만 명이예요. 수많은 지원자들의 자소서를 일일히 다 읽어보는 건 미친 짓이잖아요? 그렇기에 떨어뜨리는 작업을 먼저 하게 됩니다.
"양질의 인물 뽑는 작업"은 여러 조건을을 모두 고려해야 하기에, 많은 시간이 걸리죠. 하지만 "부적격자를 거르는 작업"은 하나만 미충족돼면 거르면 되기에, 시간이 절약되죠.
그 과정을 사람이 아니라, 엑셀이나 채용 전문 프로그램(마이다스인, 잡코리아, 사람인 등)으로 필터링을 합니다. 학교(학과), 학점, 직무 관련 자격증, 영어 말하기 점수, 직무 관련 경험을 등급별로 나눠 점수화해요 .이후 일정 기준에 미달되는 사람들을 숫자로 떨어뜨리는거죠.
a. 학벌 : 모든 지원자가 치른 시험이 수능뿐이기에, 초중고 12년의 노력을 대학교 이후 4년 간의 노력 대비 가중치를 두고 있습니다. 형평성의 문제도 있고요.
(요새는 적성검사 결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논리적인 사고 측정 목적은 일치하니까요)
b. 학점: 직무마다 다르지만, 3.5/4.5 이상은 유지하셔야 합니다. (비기술직군은 특히) 이는 성실성의 문제이기 때문이죠.
c. 공인 영어 말하기 점수: (토익말고) 토익스피킹, 오픽 IH 이상 (직무별로 상이) → 성실성의 문제이기에, 일정 이상은 있으셔야 필터링이 안 됩니다.
d. 직무 관련 경험(인턴, 계약직 등), 직무 관련 자격증: "이력서에서 볼 수 없는 조직적합도"를 자소서나 면접에서 어필에 용이하며, 현업 적응 및 조직 융화 관점에서 살리시길 바랍니다.
물론 어학연수, 봉사활동, 대내외활동이 있긴 해요. 하지만 이 3가지는 앞의 5가지 대비 숫자로 점수화가 어려워요. 또한 타 스펙 대비 객관적이지 못하기도 하고요.
특히 봉사활동은 쓰지 말라고 하는 곳도 많아요. 왜냐? 기업에서 원하는 인물은 "쓸모 있는 인물"이지, "착한 인물"이 아니니까요. 기업은 자선단체가 아니며, 이윤창출이 채용의 제1목적이라는 것 명심하세요.
3. 직무경험과 직무 관련 자격증은 "떨어지지 않기 위한 자기소개서"와 "붙기 위한 싸움인 면접" 모두에 핵심입니다.
직무경험이 중요한 이유는, "이력서에서 볼 수 없는 조직적합도"를 자소서와 면접에서 어필하는 데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이력서 상 스펙들 대부분(학교,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는 직무 적합도와 큰 관련이 없어요. 그저 수천~수만 명의 지원자를 떨어뜨리기 위한, 통행증일 뿐.
뽑는 분들 역시 요새 젊은 지원자들은 빨리 나간다. 공채로 뽑아봐야, 직무 안 맞아서 1년 내 조기퇴사 하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다. 그러니 직무 재교육 비용 줄이기 위해서라도 회사생활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 뽑자는 주의죠.
4. 직무경험도 돈 주고 사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처음 들으시면 이해가 어려우실 수 있을 거예요. 대부분 취준생들이 어학성적이 필요해서, 돈 주고 영어 학원을 다니죠? 그리고 자격증이 필요하니, 돈 주고 자격증을 취득하러 인강 듣죠? 직무경험도 그런 관점에서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물론 저도 열정페이, 무급인턴은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직무역량의 중요성을 알고 얻으려면, 그만큼 돈 주고라도 사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라는 뜻이죠. 어학성적 필요하니까 돈 내고 학원 다니고, 자격증 필요하니까 돈 내고 자격증 인강 수강하듯이요.
직무역량을 이야기하려면, 직무경험이 필요하죠? 여기서 자소서(혹은 커버레터)의 중요한 법칙이 있어요.
"자기소개서의 모든 내용은 증거에 기초해야 한다"
이런 걸 놓치는 경우가 생각 이상으로 많습니다. 기업에서 자소서에 "열정이 있다", "시키는 건 뭐든지 다 하겠다" 이런 말 쓰지 말라는 이유는 증거가 없어서예요.
꼭 기억하세요. 직무경험은 직무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 핵심 증거이며, 반드시 갖추셔야 현업 적응 및 조직 융화 관점에서 어필하기 편리합니다.
5. 직무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증거는 직무경험이며, 이를 직무에 알맞게 연결시켜야 합니다.
만일 편의점 사장님이 되서, 직원 뽑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저는 등산 동호회 회장 해서 리더십이 뛰어나고, 어학연수 다녀와서 다양한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이런거 아무 의미 없잖아요?
"제가 편의점에 관심 있어서, 제가 사는 구에 있는 편의점 20군데를 돌아봤어요. CU는 ~한 장단점이 있었고, GS25는 ~한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제가 편의점 사장님이 된다면, 간편식을 눈에 잘 띄는데다 진열해 재고 관리 효율을 높이고 싶습니다" 이런 이야기하는 친구가 뽑히는거죠.
편의점 사장님께서 사람 뽑는 목적은 장사를 더 잘하기 위해서잖아요?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기업의 이윤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하셔야 해요! 단 자소서의 모든 내용은 증거에 기초해야 합니다. 그 증거가 직무경험이죠.
도움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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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댕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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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수 6,351
삼성전자
전자
안녕하세요.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편입을 하지 않고 현재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스펙을 쌓는것이 좋다고 판단됩니다.
첫번째 이유로는 지방 국립대와 사립대 간의 차이는 사실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편입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시간을 소비하는 것보다는 현재 학교에서 연구실 활동 및 학점보완하는 활동으로 스펙을 올리시는 것이 더 좋을듯 하구요.
질문드린 내용에 대해서 답변드리자면
1.3학년에는 사실 연구실활동을 시작하는 학과는 잘 없습니다. 연구실 활동을 추천하는 학과도 많이는 없구요. 보통의 경우에는 관심있는 학생들이 직접 교수님과 컨택을 통해 연구실 활동을 진행하기에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연구실 활동이 굉장히 활성화 되어 있다 생각됩니다.
2.아직은 늦지는 않았지만 연구실 컨택 전에는 정해주시는게 좋을듯 해요. 연구실에서 진행하는 연구와 직무가 동일한 것이 스펙을 쌓기에도 좋고 직무상 강점을 만들기에도 좋습니다.
3. 조언드리고자 하는 점은 현재 학교에서 인프라가 잘 구축이 되어 있고, 현실적으로 지거국과 큰 차이가 나지는 않기에 현재 학교에서 이력을 쌓는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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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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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수 33,740
한화정밀기계
공정/품질/테스트
안녕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현재 학교를 다니면서 최대한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을 우선적으로 생각해 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편입에 성공한다 해도 학점 리셋이나 새로운 환경 적응 등 또 다른 과제가 따릅니다.
현재의 3점 초반대의 학점이라면, 편입시 전적대 성적이 중요한데 쉽지 않을 것 같구요.
그리고 향후 석사 진학이 목표라면 대기업 R&D 직무에서는 학부 학벌보다는 석사 학위와 연구 실적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현 학교에서 좋은 랩실 경험을 쌓고, 학점도 끌어올려 좋은 연구실적을 낸 뒤, 목표하는 인서울 또는
더 상위권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전략이 훨씬 현실적이고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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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취보취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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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수 9,142
롯데
전략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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