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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회사 다니는 것에 두려움이 너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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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근까지 취업 준비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지원할 수 있는 회사가 많지 않다 보니, 일단 아무 곳이라도 취업해서 일을 하면서 제가 원하는 회사를 다시 찾아보자는 생각으로 작은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근무한 지는 4일 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출근을 해보니 회사의 위치나 새로운 사람들, 낯선 환경 때문인지 아니면 제가 원래 희망했던 분야가 아닌 몸을 쓰는 업무라서 그런지, 저도 모르게 계속해서 ‘너무 하기 싫다’,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원래 제가 일을 이렇게까지 힘들어했던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이전에 오래 다녔던 회사에서는 약 4년 정도 근무했고, 짧게 다닌 회사도 대부분 6개월 이상은 근무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회사를 퇴사한 이후 공백기가 길어졌고, 그 이후 취업한 회사들은 업무가 저와 맞지 않아 하루 또는 3일 정도 만에 퇴사한 적도 있습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 역시 저와 잘 맞지 않는 것 같아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계속 들지만, 나이도 있고 또 너무 짧은 기간에 다시 퇴사하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아 일단 참고 다니면서 다른 회사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막상 일을 하면서 이직 준비를 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퇴근 후에는 지치다 보니 구직 활동을 제대로 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지금 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취업 준비에만 집중하기에는 또다시 공백기가 생길까 봐 걱정됩니다.

무엇보다 제가 지금 단순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서 힘든 것인지, 아니면 정말 이 일이 저와 맞지 않는 것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입사한 지 4일밖에 되지 않았으니 조금 더 버텨보면 괜찮아질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예전에도 비슷한 이유로 너무 빨리 퇴사했던 경험이 있어 또 같은 선택을 하게 될까 봐 걱정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 회사를 어느 정도까지 참고 다니는 것이 좋을지, 일을 하면서 이직 준비를 어떻게 병행하면 좋을지, 그리고 제가 지금 느끼는 ‘그만두고 싶다’는 감정을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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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7
    • 멘토 취업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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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대기업 인사팀장 경험이 있는 멘토 취업고수입니다.

      예전에, 제가 신입 사원일 때 3-3-3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새로운 회사 입사하면 입사 후 3일, 3개월, 3년 이렇게 3번 고비가 온다... 그 고비를 잘 넘기면 오래 근무하게 된다.

      우선, 이직이 잦으면 그 다음 취업 난이도가 계속 높아집니다. 아, 이 사람, 회사 적응 잘 못하는 사람이구나... 이렇게 생각하게 됩니다.

      이미 이직 이력이 꽤 있다면... 좀 더 차분하게 잘 적응해 보시길 권합니다. 작성해 주신 글만으로 조언드리기 참 어렵지만... 작성해 주신 글만으로는... 잘 견뎌보셨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잘 맞는다'라는 폭을 너무 좁게 가져가지 마시고, 소소한 것이더라도 재미/흥미/관심가는 부분들을 찾아나가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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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 코드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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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 아이콘채택된 답변

          입사 4일이면 적응인지 적성인지 구분이 안 되는 게 당연합니다. 보통 환경 적응은 2주에서 한 달 정도는 지나야 판단이 섭니다.

          지금 수준에서 그만두시면 예전 패턴이 또 반복될 가능성이 있어서 최소 한 달은 다녀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사이에 퇴근 후 매일 조금씩이라도 공고만 보시고 주말에 몰아서 지원하는 식으로 이직 준비를 가볍게 끌고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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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 i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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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제 생각엔 입사 4일이면 지금 느끼는 거만으로 정말 안 맞는 일인지 판단하기는 조금 이른 것 같아요. 새 환경, 출퇴근, 사람들, 업무 강도 때문에 초반에는 생각보다 훨씬 크게 스트레스가 올 수 있거든요. 저도 이직으로 인해 새로운 회사가면 지나고 나면 괜찮아지는데 그 처음엔 너무 힘들거든요^^;;

              다만 이번 업무가 원래 희망하던 분야와 완전히 다르고 몸을 쓰는 일이라면, 적응하면 괜찮아질 문제인지 직무 자체가 안 맞는 건지는 따로 보셔야 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일단 2~4주 정도는 다녀보면서 판단해볼 것 같습니다.

              대신 막연하게 버티지 말고 하루 끝나고 오늘 힘들었던 이유를 간단히 적어보세요. 사람 때문인지, 출퇴근 때문인지, 업무 자체 때문인지 보다 보면 답이 좀 보입니다.
              그리고 이직 준비는 평일에 거창하게 하려고 하지 말고 공고 확인이나 지원서 수정처럼 작은 것만 하고, 주말에 몰아서 하는 식으로 가져가는 게 현실적일듯해요.

              무엇보다 예전에는 4년, 6개월 이상씩 다니셨다면 지금 며칠 만에 힘든 건 본인 자체가 일을 못 버티는 사람이라서라기보다 현재 회사가 유난히 안 맞을 가능성도 있다고 봐요.
              너무 짧은 퇴사가 반복될까 걱정된다면 이번에는 무조건 오래 버티는 게 목표가 아니라, 왜 그만두는지 본인 기준을 분명히 확인한 뒤 결정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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