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잠을 못 잘 정도로 고민이 많아 여기다가 글을 남겨봅니다
우선 저는 30대 초중반입니다
학교는 서울 하위권 법학 학점은 4.5 만점에 4점이 넘습니다
자격증은 토익 960, 컴활 1급, 국제무역사, 무역영어 1급, 물류관리사, ERP인사 1급이 있습니다
경력은 고객상담 11개월, 공공기관 계약직 1년(직무를 뭐라고 특정하기 애매한 포지션입니다 그냥 영어 쓰는 직무였습니다)이 있습니다 공공기관 계약직은 계약 끝난지 이제 4개월쯤 됐네요
무역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무역 관련 자격증을 따긴 했으나 처음 보는 사람을 상대로 일하는게 쉽지는 않아서 해외영업쪽은 일단은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뽑아주지도 않구요
사무직을 생각하고 있고(인사ERP도 그래서 땄고)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인사, 총무, 물류운영, 물류기획, 경영지원, 바이브코딩 담당자(AI를 이용해서 프로그램 만드는거는 재미가 붙어서 제가 혼자 쓰려고 프로그램을 여러개 만들어서 실제로 활용중이고 그거 때문에 비전공자지만 지원해봤습니다)까지 30군데를 좀 넘게 지원해봤지만 모두 서류탈락이네요...
AI를 많이 활용하다보니 이쪽으로 공부를 더 하고싶기는 한데 이 상태에서 공부쪽으로 올인하면 나이만 먹고 결과물은 없는 상태가 지속될 것 같아서 일단 어디가 됐던 취업을 하고 싶은데...
AI시대에 나같은 30살 넘어가는 전문성 없는 사람은 정말 쓸모 없구나 라는 생각이 솔직하게 많이 듭니다
이 글을 읽는 분이라면 지금 무엇을 하실 것 같은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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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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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비앤맘
마케팅전략/기획
안녕하세요 멘티님-!! 같은 30대로써 글을 읽어보니 얼마나 막막하고 지치셨을지 공감이 됩니다. 특히 30대에 접어들면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고, 계속되는 서류 탈락에 내가 지금까지 뭘 해왔나 싶은 생각도 들긴 하죠 ㅠㅠ 하지만 지금 상황을 전문성이 없어서, 혹은 AI 시대에 경쟁력이 없어서라고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제가 멘티님 상황이라면 우선 새로운 자격증이나 AI 공부에 시간을 더 투자하기보다 취업 방향부터 정리할 것 같습니다. 현재 지원하시는 직무가 너무 다양하다 보니 기업 입장에서는 왜 이 직무를 선택했는지, 어떤 업무를 잘할 수 있는 지원자인지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우선 기존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무역사무, 수출입 관리, 물류운영 등으로 지원 범위를 좁혀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해외영업이 부담스럽다면 직접적인 영업보다 운영과 관리 중심의 직무를 살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AI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계시다는 부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단순히 AI에 관심이 있는 수준이 아니라 실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구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활용할 만한 경험입니다. 다만 당장 AI 개발자로 취업 방향을 완전히 바꾸기보다는 기존 사무 역량에 업무 자동화 능력을 더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반복적인 데이터 정리나 문서 처리 업무를 자동화한 사례를 정리해 이력서에 녹여보는 것이죠. 또한 30곳 넘게 서류에서 탈락했다면 무작정 지원을 늘리기보다는 이력서에서 직무 적합성이 제대로 드러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이가 신입 채용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은 현실적으로 인정하되, 그렇다고 아무 회사나 들어가기보다는 향후 경력으로 연결할 수 있는 업무를 선택하셨으면 합니다. 지금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기보다 하나의 방향을 정하고 취업에 집중하면서 AI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계속되는 탈락을 본인의 가치와 연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취업이 늦어지고 있다고 해서 지금까지의 노력이 무의미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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