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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 취업] 자동차 부품사 취업 준비 vs 의료기기 회사 정규직 제안, 장기적인 진로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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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품질직무 취업을 준비 중입니다.

그동안 품질경영기사, 식스시그마 GB/BB, ISO 3종 심사원보 등을 취득했으며, 자동차 산업에서 IATF 16949와 Core Tools를 통해 통계적 품질관리 기법을 적극 활용한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자동차 1차 협력사 품질직무를 중심으로 취업을 준비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두 차례 인턴으로 근무했던 의료기기 회사에서 정규직 입사 제안을 받았습니다.

 

해당 회사는 Job Shop 형태로 운영되어 통계적 분석보다는 검사 위주의 업무가 많지만, 품질보증 및 품질시스템 운영까지 경험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반면 저는 대량양산공정에서 SPC 등 통계적 품질관리 기법을 활용하며 전문성을 쌓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다만 자동차 1차 협력사의 품질직무 채용공고가 생각보다 많지 않고, 현실적으로 2차 협력사에 취업하게 된다면 기업과 담당 직무에 따라 통계적 품질관리나 협력사 품질관리 등의 업무를 충분히 경험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도 고민입니다.

 

장기적인 산업 전망도 걱정입니다. 자동차는 전기차 전환에 따른 내연기관 부품 수요 감소가 우려되고, 의료기기는 상대적으로 산업 규모가 작아 향후 이직 기회가 제한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제조업에서 약 20년간 품질경력을 쌓은 뒤 ISO 9001 인증심사원으로 전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때 자동차의 대량양산공정과 의료기기의 Job Shop 환경 중 어느 쪽에서 경력을 쌓느냐가 향후 심사원 진출에 영향을 미치는지, 아니면 업종보다 품질시스템 운영 및 심사 경험이 더 중요한지도 궁금합니다.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받은 정규직 제안이라 포기하기도 어렵고, 지금까지 준비한 자동차 부품사에 도전하지 않기에도 아쉬움이 큽니다.

장기적인 전문성과 이직 가능성, ISO 심사원이라는 최종 목표까지 고려했을 때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현업 선배님들의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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