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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음주 skt면접을 앞두고 궁금한게 있어 질문 드립니다.
면접 시간이 오전~오후 전부 2일 동안 진행을 해, 다른 기업과는 달리 시간이 매우 긴것 같습니다.
면접 유형이 많을거 같은데 그 유형들이 무엇인지,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 최근에 입사하신 현직자 분께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
또한 자유복장으로 안내받았는데, 정장을 입고가는 것이 좋을지 혹은 비즈니스캐주얼 정도가 좋을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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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코코코코쿠
신고글SKT 2 days 면접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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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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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영업관리
유통/커머스
초중고 12년간의 노력, 대학교 입학 이후 4년 이상의 노력하신 면 대단하십니다!
서류와 인적성은 떨어지지 않기 위한 싸움, 면접은 붙기 위한 싸움의 성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모집단 숫
자가 서류전형, 인적성은 수천~수만 명인데 비해, 면접은 수십~수백 명으로 줄어드니까요. 첨언한다면 학벌,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는 이력서에서만 중요한 스펙일 뿐, 자소서나 면접에 핵심 스펙은 아닙니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은 대부분 평가표에 기반해서 평가를 하고, D등급(최하 등급)이 하나라도 있는 지원자를 먼저 떨어뜨립니다. 이후 상대평가를 통해서 일정 인원을 최종면접에 올리는 구조입니다. 대기업은 지원자 수가 많은데다, 15~30분 이내에 한 지원자를 면밀히 파악하기엔 한계가 있어서 그렇게 하는 겁니다.
1. 겉보기에는 달라도, 결국 물어보는 건 대동소이
면접에서 나오는 질문들은 겉보기엔 다 달라도, 결국 물어보는 것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결국 물어보는 건 하나예요. "이 친구가 자기 회사에서 얼마나 일 잘 할 친구인지?"예요. 따라서 직무역량과 태도를 가장 비중있게 평가합니다.
둘째, 협업역량입니다. 함께 일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대학생 분들이 많은데다, 팀원과 불화를 일으키는 팀원이 있어도 법적 문제로 쉽게 퇴사시킬 수 없다보니 가장 많이 보는 영역 중 하나입니다. 토론면접에서 비중있게 평가하는 항목이죠.
또한 질문 표현 방식이 다를지라도, 물어보는 건 아래와 같습니다.
- 도전정신: 성공했든 실패했든, 어려움을 개선하려고 노력했는지? 결과에 관계없이 어떤 걸 배웠는지?
- 목표달성경험: 어려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고, 그 과정에서 뭘 배웠는지?
- 주인의식(주도성): "시키는 일은 당연히 잘 하고, 시키지 않은 일 역시 알아서 잘 찾아서 하는 사람입니다"
- 커뮤니케이션: 정보 전달 및 교류 과정에서, 오해나 오류를 최소화하고자 어떤 노력을 했는지? (잘 듣기 위한 노력 역시 포함)
- 팀워크: 상대방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 적이 있는지? (상대방의 일 대신 해준건 팀워크가 아닙니다)
2. 자소서에 당당하시면 면접의 반 이상은 먹고 들어갑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잘못 생각하는게 면접관이 문항을 만든다고 생각하는건데요. 면접 질문은 지원자가 적은 자소서에서 나옵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 프로젝트에서 팀장을 했다고 해봐요. 그러면 "마케팅 인사이트는 어떻게 찾으셨는지?" 혹은 "팀원 간 갈등은 어떻게 해소했는지?" 이런 걸 꼭 물어봐요. 현직자가 1명은 반드시 들어가니까요.
따라서 자소서 한 번 더 읽어보고 들어가세요. 적어도 떨어질 걱정은 더실 수 있습니다. 떨어지는 친구들은 대부분 자기소개서에서의 내용을 숙지하지 못해, 자승자박해서 탈락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3. 토의/토론면접: 토론 대회가 아니라, 토론 "면접"이다
토론면접은 면접관이 지원자끼리의 대화를 바탕으로, 평가를 하는 방식의 면접인데요. 이를 평가하는 목적은 "지원자가 신입사원으로 팀 회의에 참석한다면, 어떻게 회의에 임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조직적합도 측면에서는 팀워크, 커뮤니케이션의 영역이죠.
하지만 여기서 조심하셔야 하는 건, 면접에서 토론의 개념은 일반적인 개념과 완전히 다른 의미라는 거예요. 면접에서 토론이란,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이해하고 정리하는 것을 말해요. 찬반 의견이 충돌하는 건 토론학 및 대학교 수업에서의 이야기입니다.
"토론 대회"가 아니라, 토론 면접입니다. 즉 과정이 핵심이지, 결과가 어떻게 되든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멘티님께서 들어가시면 신입사원이나 저연차 사원으로 들어가게 될 거예요. 그럴 경우 팀 회의에서 팀원들을 압도하며 회의를 이끌어가는게 가능할까요? 거의 불가능하거나, 눈치 보여서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그렇기에 "저는 상대방을 잘 이끌어가는 사람입니다" 식으로 접근하시면 큰일 나세요.
여기서 어필해야 하는 것은 "저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융화를 잘 해요. 이런 저와 회의하고 싶지 않으세요?" 예요. 보통 신입사원의 경우 팀원들의 이야기를 잘 정리해, 회의가 원활히 잘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일이 주요 업무이기 때문이죠.
주입식 교육을 20년 넘게 받은 한국 사람들 특성상, 올바른 토론 습관을 단시간에 갖추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경청의 자세를 어필할 방법이 있어요. 바로 "반복과 살 붙이기 연습"입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경청하고, 스스로의 의견으로 살 붙이는 방식이죠. 또한 아래 화법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a. "절대로", "반드시", "꼭", "~만이" 등 공격적인 표현 쓰시면, 불합격에 더 가까워집니다.
이런 표현은 공격성이 느껴질 만한 표현이고, 이런 사람들이 최악의 평가를 받아요. 어떤 분들도 공격성을 보이는 팀원과 함께 회의에 들어가고 싶어할 분들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죠. 평가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현업 팀장님(최근 3년 내 인사고과 A등급 이상)이라는 것 명심하세요.
b. 상대방이 공격적인 발언해도, 절대 받아치지 마세요. 자칫 싸움나면 마이너스입니다.
4. PT면접: "자료를 구역화하는 손, 주장을 명확히 하기 위한 근거를 찾는 눈, 아는 것 이상으로 잘 전달하는 입"
PT면접을 보는 이유는 전달력을 평가하기 위함인데요. 전달력이 핵심인 이유는 팀 내 소통 및 협업할 일도 물론 많지만, 유관 부서와의 협업 역시 많기 때문입니다. 조직적합도 측면에서 커뮤니케이션의 영역이죠.
기업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DART 사업보고서(사업현황), 1년 이내 보도자료 등을 보시면 좋습니다. 거기서 직무 관련 내용, CEO 신년사 위주로 보시면 어떤 현안에 관심을 갖는지 파악하기 좋습니다.
추가로 학창 시절 이런 교수님이나 선생님 있으셨을거예요. 아는 건 정말 많고 학문적인 측면에서는 우수한데 비해, 가르치는 건 영 아니다 싶으신 분들이죠. 결국 아는 것과 설명하는 것은 다른 영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CJ올리브영 PB 상품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이란 주제가 주어졌다고 해봐요. 그러면 여러 자료들을 멘티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잘 구역화하셔야 합니다. 즉 나누기를 잘 하셔야 하죠.
그 다음은 뽑기인데요. 뽑는다는 것은 주장한다는 것이며, 주장에 따른 근거를 어떻게 탄탄히 가져갈 것인지를 명확히 하셔야 합니다.
롯데 코리아세븐 PT를 봤었는데, 직무 관련 주제가 주어졌어요. 거기서 요약 - 내/외부 현황 - 문제 원인 및 해결방안 - 기대 효과 이 순으로 작성했었습니다.
그 다음에 아는 것 이상으로 잘 설명하는 것이 핵심이죠. 특히 논리적인 사고, 커뮤니케이션을 잘 어필하시길 바랍니다.
5. 하나의 경험이 주는 깨달음은 다양하다
뜬금없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안 되실텐데요. 직무경험을 직무에 어떻게 연결시켜야할 지는 미리 정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또한 같은 질문이라도 지원하는 회사가 다르면, 대답이 달라야합니다.
예를 들어 "어제 뭐 했어?란 똑같은 질문조차도 애인이 하느냐, 부모님이 하시느냐, 직장 상사가 하느냐에 따라 대답이 다 다르잖아요? 물어보는 이와 목적, 상황이 다 다르니까요. 마찬가지란거죠.
즉 하나의 경험이 주는 깨달음은 다양하기 때문에, 지원 기업의 인재상과 핵심가치에 맞는 깨달음을 이야기하셔야 한다는 거예요.
도움이 되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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