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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내일 일경험 / 지방 스타트업 / 2개월 개발 인턴 방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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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년생 컴공과 여자입니다. 일경험을 시작한 지 일주일 정도 됐습니다.

 

현재 인턴으로 근무 중인 회사는 직원 수가 약 15명인 작은 기업입니다. 개발팀과 디자인팀이 별도로 있고, 개발팀은 다섯 명 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체 서비스를 개발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이며, 설립된 지 2년도 채 되지 않은 회사라 그런지 업무가 빠르고 능동적으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대표님도 사업에 대한 열정과 포부가 크신 편이고요.

 

다만, 고민이 있다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인턴이라는 특성상 맡을 수 있는 업무에 한계가 있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일이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매일 다섯 시간씩 출근하는데,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하는 게 일상이 됐습니다.

 

일지와 업무 보고는 매일 작성해야 하지만, 정작 기록할 만한 업무가 없습니다. 추가로 주어지는 일도 없고, 현재 제가 맡고 있는 업무라고는 자체 서비스 QA가 전부입니다. 그렇다고 QA 업무가 매일 새롭게 생기는 것도 아니다 보니 시간이 갈수록 막막해집니다.

 

처음에는 일경험 계획서에 기재된 업무를 보고 지원했는데, 막상 출근해 보니 사실상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일이 하나도 없는 상황입니다. 기본적인 인수인계는 받았고,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사람이나 근무 환경에 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단지 배우거나 경험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계약 기간은 11월 말까지인데, 이대로 남은 기간을 보내는 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중도 포기하고 취업 준비에 집중하는 편이 나을지, 아니면 이것도 하나의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다니는 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물론 인턴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큰 업무를 맡거나 실무에 깊이 참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출근해서 무언가 배우고, 작은 일이라도 직접 해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조금 다르네요.

 

아직 일주일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으니 조금 더 지켜보는 게 맞는 걸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다른 방향을 고민해 보는 게 좋을까요?

비슷한 경험을 해보신 분들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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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 코드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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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경험 기간이 짧고 QA 외에 배울 게 없다면 그 자체가 신입에게는 아쉬운 경험입니다.

      다만 일주일만에 중도포기하면 경력에 공백만 남고 다음 자리 구할 때도 설명하기 애매해집니다. 담당자에게 업무 공유가 더 가능한지 한번 직접 물어보시고 그래도 안 되면 남은 기간은 QA 하면서 취업준비도 같이 병행하시는 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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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 지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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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티기업일치_check-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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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멘티님~ 개인적으로는 아직 일주일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스타트업이라면 업무 체계가 제대로 잡혀 있지 않아 인턴에게 업무를 배분하는 과정이 미흡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인턴의 가장 큰 목적은 실무 경험을 쌓고 이를 향후 취업에 활용하는 것인데, 현재처럼 단순 QA 업무만 반복한다면 취업에 큰 도움이 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개발팀 직원분들이나 사수에게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개발 업무가 있는지 적극적으로 문의해 보세요. 작은 기능 개선이나 버그 수정이라도 경험한다면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이후에도 상황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남은 계약 기간을 무조건 채우기보다는 중도 종료 후 취업 준비에 집중하는 방향도 괜찮다고 봅니다. 특히 개발 직무를 희망하신다면 단순히 인턴 경력 2개월을 채우는 것보다 실제 개발 프로젝트 경험을 확보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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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 취업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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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인사컨설팅기업일치_check-icon

          인사직무일치_check-icon

          안녕하세요. 대기업 인사팀장 8년 경험이 있는 멘토 취업고수입니다. 정규직으로 채용되어도 일주일 정도 특별하게 업무가 부여되지 않은 채 진행되기도 합니다. 인턴이기 때문에 사실 뭔가 구체적이고 명확한 업무가 주어지기 어려운 환경인 건 사실이나, 우선은 중단하기보다는 상황을 보면서 아주 소소한 것이라도 2개월 내에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일을 관리자나 사수와 협의해서 찾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기존 직원들도 돕고 싶어도 자기들이 바빠서 뭘 어떻게 일을 시켜야 할지 생각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상황을 좀 파악하면서 '이 부분을 제가 좀 맡아서 해보면 어떨까요?'라고 제안하시거나, 실제 맡을 일이 많지 않더라도 특정 직원이 하고 있는 업무를 듀얼로 진행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여하튼 중단하시기보다는 대표이사나 사수, 관리자와 잘 협의하셔서 꼭 어떤 일을 책임지고 하지 않더라도 듀얼로 진행하면서 경험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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