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거국 4학년 문과 대학생입니다.
공부를 전혀 안 해서 지거국 비인기문과 문닫고 들어왔는데 본래 원하던 전공을 복수전공하니,
이 전공을 본전공 삼고 싶다는 욕심+학벌 콤플렉스+인생리셋증후군+예상보다 잘 본 수능에 대한 미련...으로 편입을 하고 싶어요.
사실 계속 생각해오던건데 의지박약이라 전과도 편입도 유야무야 흘러가다 보니 4학년이고,
뭐라도 스펙 쌓으려고 취준하다보니 학벌 콤플렉스가 더 심해져 진지하게 고민하게 됬네요.
원래는 아무 생각 안 하고 놀며 살았는데 3학년 말쯤에 학문(복수전공)을 더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대학원을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어요. 생각만..
근데 뭘 준비할 지도 모르겠고 이과처럼 학연생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학술대회같은것도 팀전이 대다수인데 전 아싸인데다가 복전생...
스펙(대외활동)이 없어도 대학원에 갈 수 있을까요? ...자대말고요
그리고 대학생활은 또 별개니까 편입욕심도 커져가는데 솔직히 서울권 대학에선 더 수준높은 강의를 제공하겠지란 근거없는 망상입니다.
sky에서 오신 강사 특강을 들었는데 제 인생강의였거든요. 그리고 인생 새로 시작해서 친구도 좀 사귀고 팀플도 제발 하고 싶고요
얼마나 오래 걸리느냐...는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물론 수능 다시 볼 정도의 용자는 아니지만 애초에 제가 대학원으로 가는 분야는 취업과 거리가 매우 멉니다. 고려하고 싶은 것은 효용이 있느냐, 만족할만 하냐 입니다.
정리
1) 문과 대학원(서울로) 도대체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대학원 커뮤니티만 보면 다들 학부때 논문도 여러편 쓰더라구요ㅋㅋㅋ
관련 자격증은 있습니다. 친한 인맥 친한 교수 없습니다. 학술대회 경력 필요한가요? 멋드러진 연구계획과 높은 영어성적만이 답인가요? 좋은 학벌?
2) 편입을 하면 더 좋은(학술적인) 학업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오히려 더 실용학문, 취업 위주인가요?
(제가 고3이였을 시절 형편없는 수준으로 저는 전문대와 지방대밖에 없었고 그나마 순수학문을 공부할 수 있었던 곳을 선택했기 때문에 서울의 대학 사정에 무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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