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기업 인하우스 마케터(콘텐츠, 브랜드, 프로덕트 마케팅)를 목표로 준비 중인 2학년 재학생입니다.
이번에 학교 현장실습 공고로 공공기관 홍보 콘텐츠 직무가 올라와 있어 지원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공식 SNS 채널 운영과 카드뉴스, 숏폼 영상, PPT 제작을 담당하는 업무라 그동안 쌓아온 대외활동 경험, 원하던 직무와 결이 잘 맞고, 학년에 제한도 없어서 꼭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해 본격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시기가 대략 2031년쯤인데, 그때는 채용 시장이나 마케팅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조금 겁이 나다 보니 입대 전인 지금이라도 빨리 직무 경험을 쌓아두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내년 10월 공군 입대를 앞두고 있어, 실습 기간 설정과 향후 일정 조율을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할지 판단이 서지 않아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현재 현장실습은 계절학기(12월~2월)만 진행하는 과정과 정규학기로 내년 6월까지 하는 과정 두 가지가 열려 있습니다. 실습이 9 to 6로 진행되다 보니, 1학기까지 현장실습을 할 경우 입대 전까지 목표로 한 대외활동 1개와 어학 성적 갱신, 공군 특기 배정을 위한 자격증 준비는 모두 평일 저녁과 주말을 활용해 병행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멘토님께 세 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보통은 인턴이나 현장실습을 3~4학년에 많이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군 입대 전인 2학년 수료 직후에 직무 관련 현장실습을 경험하는 것을 추천하시는지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또한, 최종 목표는 사기업 인하우스 마케터인데, 공공기관에서 쌓은 콘텐츠 제작 실무 경험도 향후 사기업 지원 시 유의미한 경쟁력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입대 전까지 챙겨야 할 다른 준비(어학, 자격증, 대외활동 등)와의 시간 배분을 고려했을 때, 겨울방학 동안만 짧게 실무를 경험하는 것과 1학기까지 이어서 실무 경력을 길게 가져가는 것 중 어느 방향을 더 권장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실무자 및 채용 관점에서 어떻게 보시는지 조언 남겨주시면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스펙]
전공: 상경계열 / 부전공: 광고홍보학과
학점: 4점대
[대내외활동]
• 대기업 대외활동(콘텐츠 제작 위주) 3회
• 대기업 대외활동 내 마케팅 공모전 대상 수상
• 중견기업 마케팅 대외활동 1회
• 중소기업 대외활동 1회
• 교내 산학연계 공공기관 브랜드 마케팅 프로젝트 1회
• 미래내일 일경험 브랜딩, 콘텐츠 제작 관련 프로젝트 1회
[자격증]
• 오픽 IM1
• GAIQ
[기타 경험 및 활동]
• 테크 분야 블로그 운영 7년
• 대외활동 미션의 일환으로 제작한 인스타그램 릴스 단일 조회수 16만뷰 달성
• 교내 사진 동아리 활동 1년
• 교내 성적장학금 다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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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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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사
언론홍보/PR
미디어/엔터
안녕하세요, 마케팅/PR/미디어 분야 코멘트 드리고 있는 멘토 뉴스입니다. 다른 멘토님들께서 좋은 답변 많이 해주시겠지만 저도 몇 말씀만 첨언하겠습니다!
2학년 수료 직후 현장실습은 충분히 추천드릴만 합니다. 이미 대외활동과 공모전 수상으로 콘텐츠 제작 역량은 꽤 쌓여 있으니, 이제는 조직 안에서 실제 채널을 운영하고 결재와 피드백을 거치며 일하는 경험이 다음 단계로 필요한 시점입니다.
다만 2031년에 본격 취업 준비를 하실 때는 이 경험이 5년 전 일이 되기 때문에, 이력서 한 줄보다는 실무 감각을 익히고 내가 정말 인하우스 마케팅이 맞는지 확인하는 기회로 보시는 게 좋습니다. 복학 후 3~4학년 때 사기업 인턴을 한 번 더 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지금의 실습은 그때 서류를 통과시키는 디딤돌 역할을 해줄 겁니다.
공공기관 콘텐츠 경험도 사기업 지원 시 충분히 의미 있게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공식 채널을 운영하며 타깃을 정하고, 카드뉴스·숏폼을 기획·제작하고, 반응을 보고 개선하는 과정은 사기업 콘텐츠·브랜드 마케팅과 본질적으로 같습니다.
다만 공공기관 홍보는 매출이 아닌 정책 인지나 참여가 목표라서, 실습 중에 조회수·도달·참여율 같은 지표를 꼼꼼히 기록해두시고 나중에 어떤 타깃에게 어떤 메시지로 어떤 반응을 끌어냈는지로 풀어내시면 사기업 관점에서도 설득력이 생깁니다.
시간 배분을 고려하면 저는 겨울방학 계절학기 과정을 더 권해드립니다. 블로그 7년, 릴스 16만 뷰, 공모전 대상까지 콘텐츠 경력은 이미 탄탄해서 실습 기간을 길게 가져가는 것보다 짧게라도 실무를 경험하고 나머지 시간을 입대 준비와 남은 목표에 쓰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특히 공군은 지원과 선발 과정이 있고 특기 배정에 자격증이 영향을 주는 만큼, 1학기에 9 to 6 실습과 병행하면 이 준비가 밀릴 수 있습니다.
어학 성적은 오픽 기준 유효기간이 2년이라 입대 전에 갱신해도 2031년 취업 시점에는 만료되니, 공군 지원에 필요한 게 아니라면 우선순위를 조금 낮추셔도 됩니다. 겨울 실습 후 기관에서 연장 제안이 오고 본인도 배울 게 더 많다고 느끼신다면 그때 다시 판단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제 짧은 생각에 불과하지만 참고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질문이 있으실 경우 언제든지 문의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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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P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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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멘티님!
1. 꼭 학년에 제한을 둘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2학년 수료했을 정도면 전공에 대한 이해도 어느정도 있을거고, 조금 빠르긴 하지만 요즘 마케팅 직무는 인턴을 2-3회 하는 사람들도 많은만큼 미리 준비해서 나쁠건 전혀 없다고 봅니다.
2. 공공기관에서 행정업무를 한 것도 아니고,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실제 성과를 내보았다면 당연히 해당 경험도 사기업 취업시 좋은 소재로 활용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공공기관과 사기업 중 하나 선택하라고 한다면 사기업 인턴을 하는게 활용도 측면에서 더 좋긴 할 것 같아요.
3. 개인적으로 어학성적 갱신은 지금 해둘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취업을 31년에 하실거라면 지금으로부터 4년은 남은건데, 그때가 되어서 또 갱신을 해야합니다. 어학성적 갱신은 4학년 올라가기 직전 겨울방학에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그리고 대외활동보다 인턴십이 상대적으로 직무에 더 핏한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으므로 저는 1학기까지 이어서 현장실습을 해보시는걸 조금 더 추천드립니다.
아무쪼록 잘 준비하셔서 현장실습 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군대도 몸 건강히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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