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인데 일이 너무 많아요

신입인데 일이 너무 많아요...

분위기 보니까 기피업무를 폭탄돌리기하려고 뽑은 것 같은데 일단 일의 량 자체가 너무 많습니다. 

기존 회사에서 작업하지 않는 방식의 일이라 이 업무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습니다. 아무도 모르니 고의는 아니었더라도 업무에 대해서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어요. 

당연히 문제가 터질 수 밖에 없는상황이라 일을 일찍 끝내고 컨펌을 받고 싶어도 계속해서 다른 현장일을 줘요. 제가 이 업무를 할 시간이 없을 것 같다고 말을 해도 그거만 급한게 아니라는 식으로 밀어붙입니다. 일을 하기 싫은게 아니라 정말 시간이 부족해 어떠한 업무를 하느라 시간이 없다는 식으로 계속 말해도 아무도 도와주지않고 개선이 안돼요...

상사는 현장 일 줘버리고나면 신경끄고 무슨 문제가 터지면 자신은 이 일에 관해서 아는게 없어서 잘 몰랐다는 식으로 말해요... 제가 맡고있는 일의 팀장들도 기본적인 자기할일만 해놓고선 제대로 해오시는 것도 아니라 뒷수습을 또 제가하는데 너무 나몰라라 합니다

거래처에서는 안그래도 바쁜데 계속해서 시간오래걸리는 복잡한 일을 주고 그것에 대해서 계속해서 말씀드려도 그냥 일이많겠다고 말만 하고 다른 일을 주는걸 멈추질 않습니다.

기한이 정말 얼마 안남았는데 아무도 몰랐던 업무가 있었다는게 밝혀져 진짜 미치겠네요... 시간내로 못할것같은 이유를 말씀드려도 그냥 배째라고 말씀하시곤 아무런 해결책을 안줍니다. 

사회생활을 하면 이게 당연한걸까요? 시간이 많이걸리는 기피업무인건 괜찮지만 업무분장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도 묵살하고 계속 일을 늘리기만하니 진짜 너무 스트레스받습니다.  이런 경우 도대체 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