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년도 2월에 졸업하고 작은 규모의 중견기업의 연구계발직에 합격하고 6월초에 근무 예정인 예비 직장인입니다.
저는 경남의 한 용접재료 회사에 연구계발직으로 최종 합격을 했습니다.
사실 지금도 뭔가 합격했다는 사실이 안 믿겨지고 어벙벙합니다... ㅋㅋㅋ
* 제가 이번 상반기에 여기서 많은 멘토분들의 조언들 받았습니다.
신세 많이 졌구요, 앞으로 사회에서 제가 받았던 도움을 베푸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멘토 찌야님, 멘토 달남님, 멘토 로이님, 현대차님, 멘토 젊은데왜쉬죵님 정말로 감사합니다! <( _ _ )>
작은 규모(300명, 메출 2천억) 회사라도, 비교적 경남에서 안정적이고 평가가 좋은 중견의
가장 소망하던 연구계발직에 합격해서 기쁩니다.
...만 걱정 또한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질문을 드리자면,
- 회사의 전망을 어떻게 파악할지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내가 종사하는 철강산업과 용접회사는 언제까지 건실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사해보니 용접재료산업은 코로나 때도 수출액이 안 떨어질 정도로 안정적인 산업이더군요.
용접산업은 철강산업에 많이 의존하는데, 최근에는 한국에 조선업이 호황이어서 괜찮을 것 같지만
사실 한국의 철강산업은 2010년대부터 규모가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한건 사실입니다.
근미래에도 공급과잉, 탄소배출문제 등 직면한 문제가 많습니다.
( 물론 유니클로 회장의 '사양산업은 없다. 사양기업만 있을 뿐' 이라는 명언도 있지만.. 저도 판단이 안서네요... )
물론 취직하자마자 이직 생각 하는 건 너무 과한 생각일수도 있지만,
제 나이가 만 28살이고, 30대 초반부터는 대기업 중고신입이 불가능하니까
30대 초반까지는 이직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펼쳐두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질문을 드렸습니다.
자기가 종사하고 있는 회사의 전망을 어떻게 가늠할 수 있는지, 어떤 정보를 토대로 분석해야할지
선배님들의 의견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2. 연구계발직으로써 커리어/전문성을 어떻게 쌓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이게 제일 중요한 질문인데요.
저는 학부연구생, 실습생 총 2회의 연구경험과 비교적 좋은 어학실력으로 운 좋게 연구계발직에 합격했지만
사실 석사학위조차 없는 사람입니다.
품질관리 직무면 불량률을 낮추면 되고, 생산관리면 생산성이나 수율을 높여서 성과를 내지만
석사학위도 없는 연구계발직은 어떻게 커리어를 쌓아서 저의 전문성을 높일지 걱정이 됩니다.
(그냥 선임들 말 잘 따르고 집에서 복습하고, 다음날 준비 잘 하면 될라나요...? ㅠㅠ )
제가 지금 커리어에 신경쓰는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 철저한 준비와 확실한 목표를 통해 회사에서 이쁨받고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 만약에 회사랑 안 맞으면 이직을 위해(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생산기술(용접) 직무가 있음.)
그래서 금년도에 최소한의 전문성을 확보하려고
금속재료기사 / 용접기사 / 오픽AL 이 세가지를 취득을 목표로 매일 공부중이며,
퇴근 이후로도 계속 공부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그것 외에 어떻게 저의 커리어를 쌓아나갈지 걱정이 됩니다.
어떻게 연구계발직으로써 목표나 방향을 잡고 커리어를 쌓을까요?
--- 저의 스펙 ---
1. 학교 및 전공 : 경성대학교 신소재공학과(중퇴), 창원대학교 신소재공학과(편입, 28살, 96년생)
2. 학점 : 4.308/4.5, 3.62/4.5
3. 어학점수 : 토익 970 / 오픽 IH / JPT 865
4. 경력사항 : 없음
5. 기타스펙 : 한국재료연구원 현장실습 22.12~23.02
학부연구생 23.07~23.08
금속재료기사(필기합격)
작성자 난초와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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