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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곧 1년을 채우는 신입 직장인입니다. 전 it를 전공했고, 지금 다니는 직장은 하드웨어가 섞인 조금 다른 분야입니다.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는 잡무 때문입니다. 여전히... 일이 잡무 뿐이고, 그 잡무도 제가 찾아서 합니다. 많이 퇴사하고 들어오셔서 분위기는 어수선하고, 제 위로 사수도 없습니다. 인수인계 전혀 받은 적 없고, 다들 본인들 할 일 하시느냐고 가르쳐주는 것 없고 항상 분위기만 바쁩니다.

 

멍하게 있는 게 싫어 뭔가 해보려고 해도, 아직까지도 제 자리가 개발환경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그냥 코드만 펼쳐놓은 채 주구장창 읽기만 했었습니다.

 

그 외에 하는 건 이제 출장 인원 채워야 해서 따까리로 따라가는 거... 영수증 정리 뭐 그런 거.. 아직까지도 이 직장에서 제가 코드를 건들어 커밋해본적이 없습니다...

 

몇번 팀장님께 말씀드렸는데요, 일을 주겠다, 주겠다 하시면서 그냥 어물쩡 그렇게 지나가고.. 자꾸 말씀드려서 그런가 "저보고 아는 게 아직 없는데 일을 어떻게 주냐"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자꾸 환경부터 저보고 세팅해놓으하는 말씀만 반복... 막상 아무것도 안 알려주시고 저보고 환경 구축을 위해 뭐가 필요하고 언제까지 할 건지 날짜를 잡아서 본인에게 보고하라 하십니다 넵.. 필요한 기구물 같은 건.. 다른 분들 쓰셔야 해서 못쓰고 팀장님께서 구매해주겠다 하셨는데 몇개월째 감감무소식이더라구요.. "뭘 해보고 싶은 건 알겠는데 나중에 주겠다" 그냥 이 상태입니다..

 

다른 팀원분들는 어떠냐고 물으신다면 그냥 본인 할 일 하시느냐 제게 아무 신경도 안쓰십니다. 먼저 나서서 말을 거는 분도 없고 대화한 게 손에 꼽는 것 같네요ㅎㅎ... 다른 분들은 일이 너무 많아서 야근에 주말까지 출근하시는데, 저는 그냥 황망히 앉아있을 뿐이고.. 한달의 반 이상을 출장에 무의미하게 끌려다니기만 합니다..

 

이직하고 싶은데.. 한 게 없습니다. 경력으로 쓸만한 내용 전허 안되고, 출장다니느냐 피곤해서 따로 혼자 개발한 것도 없고, 있는 거라고는 대학교 과제물 정도가 끝인데.. 아직 버티면서 일을 준다는 약속을 믿고 기다리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이직하는 게 맞을까요? 마음은 너무 이직에 기우는데... 이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이직하는 게 맞을까 싶고 그렇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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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usu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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