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전에도 퇴사/이직/연협 관련해서 몇 번 고민글을 올렸었는데,
오늘 연협을 드디어 진행하게 되어서 이제는 연협 말고 퇴사/이직 관련해서 다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ㅎㅎ
연협도 원래 25일에 했어야 하는데
(사실은 5월에 했어야 하는데 아무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계속 미루다가 오늘 오전에 제가 8월 넘어가면 안될 것 같으니 오늘 하자.고 해서 겨우 하게되었습니다..ㅋㅋㅋ
기존: 기본급 2700(+시간 외 수당 120-주말에도 연락을 받아야해서요..)
연협 후: 기본급 2700(+시간 외 수당 삭제(ㅋㅋ?), 식대 120+직급수당 180)
기존 2820에서 연협 후 3000되었습니다...ㅋㅋㅋㅋ
전에 연봉 고민글 올렸을 때 다들 2-30%은 올리라고 해주셨는데
결국은 6%에 그쳐버렸네요😂😂
직급은 주임으로 올려주겠다고 월에 15씩 더 주는 거라고 했습니다..ㅎ
이게.. ㅈ소특..?
제가 좀 더 강경하게 올리라고 얘기했어야 하는데...
지금 이래저래 회사에 정도 다 떨어지고 그냥...
어차피 이직할 결심이 섰기때문에 알겠다고 해버렸습니다ㅠ
진작 런치지 못한 제 잘못이죠 뭐...
연협도 어차피 해버렸으니 하소연은 이쯤 하고
제가 이직 혹은 중고신입으로 재취업을 하려고 하는데
주임을 달아버렸으면 중고신입 재취업은 어려울까요..?
재취업 하려는 이유가 지금 영업마케팅(내부에선 그냥 영업팀으로 부름)팀인데
영업도 마케팅도 다신 하고싶지 않아서 직무를 아예 변경하려고 하고있거든요
무역쪽에서 일을 해보고싶은데 직무 변경이 어려울까요?
영어는 0이고 중국어만 할 수 있습니다..
중국어 실력/중국어 자격증만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회사는 거의 없겠죠..?
대기업은 바라지도 않고 중견은 되면 좋고 규모 조금 있는 중소 정도 바라보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가을 안에 이직 성공은 어려울까요?
그리고 직무 변경할거면 경력 버리고 새로 들어가는 게 맞겠죠..?ㅠ
2년 경력 가지고 타직무로 이직은 불가능한가요..?🥺
그리고 하루빨리 그만두고 싶긴한데...
그래도 계속 다니다가 최합 후 그만두는게 맞겠죠?..ㅎㅎ
신입이든 이직이든 최합 후 입사까지 한달이나 주기도 하나요..?
계약서에 퇴사하려면 한 달 전에 말하고 인수인계 마치고 가야된다고 되어있어서...
계약서에 기재된 부분이니 한 달이라는 기간도 꼭 지켜야 하는 거겠죠?ㅠ
회사가 너무 싫고 고민이 큽니다...
두서없게 쓴 글이지만 현직자 선배님들의 조언 기다려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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