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교 4년제 칼졸업하고, 4월에 취업하여 현재 5개월차 직장인이 된 24살 여자입니다.
(첫 회사이고, 20명 규모의 인하우스 광고대행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다만 광고사업보다는 제품사업에 더욱 많은 인력/업무가 쏠려서 광고회사...를 다니는 느낌이들지는 않습니다.)
저는 일을 잘하고 싶은데 항상 회사를 가면 여유도 없이 일이 사방에서 몰아쳐서 매번 욕만 보고 오는 것 같습니다. 기존 업무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계속 신규 업무를 배당해주셔서 심적으로 힘이 듭니다. (제가 일을 신속하게 하지 못하는 것일수도 있어서 이 부분은 감내하고 있습니다.) [Q1. 원래 회사라는 곳이 이런 건가요?] 일을 잘하고 꼼꼼하고 신중하게 하기보다는 이렇게 일을 몰아치듯이 신속하게 빨리빨리 해야하는 건가요? 점점 마음의 여유도 사라지고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점심, 저녁을 둘 다 회사 책상 앞에서 근무하면서 먹을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신규 입사자는 뽑히지 않고 업무가 계속 과중되어 너무 힘이 듭니다. 이 부분도 제가 감내를 해야 하는 부분인걸까요 아니면 팀장님께 조금이라도 말씀 드려야하는 걸까요? (괜히 말했다가 찡찡 거리는 것처럼 보일까봐 조심스럽습니다.)
(꼭 해당 직무가 아니어도 모든 직무 분야의 멘토님들께서 답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업무로 이렇게 바쁜 거라면 괜찮습니다만, 너무 잡무를 시키셔서 요즘 살짝 현타가 옵니다. 보도자료 작성, 인플루언서 시딩, 사내 블로그 운영........[Q2. 원래 처음부터 광고를 기획할 수는 없는 걸까요?] 제가 이러려고 대학교 4년 내내 광고 공모전 나가고 광고 기획을 공부한 것인지 현타가 옵니다. 하지만 이런 잡무는 신입의 숙명일까요? 처음부터, 첫 회사부터 대단한 광고를 기획할 수는 없는 걸까요?
말할 선배도 상사도 없어서 이곳에 털어놓아봅니다.
너무 하소연하는 글이 되어서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제 고민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눠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자 다들힘내내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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