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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의 갈굼... 퇴사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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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입사 4개월 차인 사회초년생 쌩신입입니다.

거두절미하고 팀장의 괴롭힘 때문에 퇴사를 고민중입니다.

 

채용전환형 인턴 당시에도 전환에 축하는 커녕 '앞으로 제대로 안하면 과장부터 차례로 조지겠다'고 하는 등 낌새가 좋지는 않았으나, 진짜는 그 이후부터였습니다.

 

사내에서 공채 인원들을 대상으로 장기간 교육을 진행하였는데, 그러던 중 팀 내 사원 한 분이 퇴사를 통보하셨습니다. 사측에선 신규 인원을 뽑아 인수인계를 진행할테니 교육에 전념하라고 했지만, 사람을 못 구했으니 그 분 퇴사를 1주일 남겨두고 저에게 인수인계를 받으라더군요. 엑셀이나 ERP를 다뤄본 적도 없었지만 급박하게 인수인계를 다 받았고, 그 분 퇴사 후 오롯이 제 업무로써 혼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크고 작은 실수들이 터져나왔고, 팀장은 그럴 때마다 '너는 기본도 모르냐', '모르면 제발 물아봐라'는 식으로 1시간씩은 갈궈댔습니다. 정작 모르겠어서 물어보면 '너 스스로 답을 생각해서 가져온 뒤에 물어보는거지 매번 그냥 해결해달라는 식이냐'며 또 가스라이팅을 합니다. 지난 주에는 퇴근도 못하고 1시간이나 욕을 먹었습니다. 출근해서 도대체 하는 게 뭐냐, 전문대 고졸보다도 일을 못하는 너 같은 애를 왜 비싼 돈을 주고 써야되냐, 한심하다, 이런 식이면 인사고과를 조져 놓겠다는 등 갖은 폭언을 일삼더군요. 놀라운 건 저런 말을 업무 경험도 없는 쌩신입, 그것도 인수인계 5일 받고 혼자 업무한지는 4일밖에 안된 신입에게 한 말이라는 겁니다.

 

여기서 그냥 나가버리면 이력서에 적기엔 너무나 애매한 경력이기에, 그냥 공백기가 되어 버릴 것 같은데, 1년을 채우자니 앞으로 8개월이나 더 매일매일 저런 갈굼을 버텨야 한다는 생각에 앞이 캄캄하고 자신이 없습니다. 졸업은 올해 2월에 했습니다. 지금 나가면 공백기 리스크 때문에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취업이 더 어려워질까요? 아니면 조금 더 버티고 6~7개월 차에 퇴사하고 이력서에 적는 것이 나을까요? 그도 아니면 정말 꾹 참고 1년 채우고 퇴사하는 것이 나을까요? 어떤 방법이든 좋으니 멘토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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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날강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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