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6살(한국나이)이 된 미혼 여성입니다.
외국에서 오랫동안 거주하다가 작년에 한국에 들어와서 운이 좋게 바로 취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업무가 체계적이지 않고 상사분이 상식밖에 행동을 하시고 30-40분 정도지만 거의 야근을 매일 했습니다. 근무외 수당을 주긴하지만 1시간 이상은 눈치껏 안쓰는 분위기더라구요.. 게다가 출퇴근 시간이 거의 왕복 3시간30분정도라서 퇴근하면 제 시간이 없습니다. 그렇게 3개월정도 일하다가 퇴사하였습니다. 환승이직했으면 가장 좋았겠지만 이직이 언제될지 모르고 무엇보다 상사분에게 받는 스트레스+출퇴근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제 성격을 버릴것 같았어요. 그래서 최대한 빠르게 퇴사하는게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새로운 직장을 알아보면서 요즘 취업도 어렵고 특히 제 나이를 고려하지 않을수 없어서 조바심이 났지만 다행히 바로 다른 직장에 취업이 되었습니다.
제가 현재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연봉이 많이 줄어든다는 것인데요. 전직장은 4740이엇고 붙은회사는 4000입니다. 출퇴근이 3시간30분에서 2시간정도로 줄어드는것도 잇고 야근도 거의없는편이며 사학연금이 됩니다. 무엇보다 전회사는 1년동안계약직으로 잇다가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구조지만 이번회사는 바로 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됩니다. 다만, 페이부분이 너무 줄어들어서 시간을 가지고 재취업을 해야하는지 아니면 그냥 다녀야할지 고민입니다. 물론 퇴사를 이미해서 비교하는게 의미가 없긴하지만 그래도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제가 교육행정쪽에 있는데 한국은 정말 박봉이더라구요.. 고려해도 제가 경력이 거의 7년이 넘는데 저 연봉을 받으려니 좀 현타가 와서 조언 구해봅니다.
작성자 햅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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