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1월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정규직으로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취직이 안돼서 몹시 우울해진 상태에서 12월 말에 겨우겨우 면접을 보고 합격을 했습니다.
회사가 LGU+ 전산을 쓰는 업무를 하는데 영업지원팀으로 있습니다.
근데 이 회사ㅠㅠ 원래 쉬는날이 주5일에 공휴일 다 출근하고 주말에 출근하면 평일에 쉬거나 이런 스케줄근무로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제가 주말에는 쉬고싶어서 주말에는 일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주말 고정휴무로 우선 말씀을 드렸습니다.
12월 말에 면접보고 출근을 1월 1일에 할 수 있냐고 하셔서 아 그때 안쉬시나요? 했더니 안쉬신다길래 좀 그래서 그날은 집안에 일이 있다고 하고 2일에 출근했습니다.
근데 1월 만근으로 처리하려면 1일에 쉰거를 2월 연차를 끌어와서 쉬거나 주말에 하루 출근해서 만근처리 시켜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2월 연차 끌어다쉰걸로 처리했습니다ㅠㅠ
이번 설 연휴에도 다 출근하고 설 당일만 쉬었습니다...
근데 설 연휴에 11시 출근(원래 10시출근)으로 바뀐걸 제가 아팠던 날에 공지 한번 띡 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덕분에 오늘 1시간 일찍 출근했는데 아무도 출근안하시길래 이상해서 보니까 11시 출근...ㅎ
기분이 너무 안좋더라구요ㅠㅠ 대표님은 출근안하셔서 톡방에 얘기했는데 걍 일 시키셔서 카페가서 걍 한시간 앉아있다가 왔습니다...
공휴일에도 쉬고싶어서 아직 근로계약서 작성 전이라 대표님께 시급제로 월급 계산해주시면 안되냐고 하니까 다들 빨간날에 쉬고싶어하는데 어떻게 너 혼자 그렇게 하냐고 그럼 출근하기 싫은날에 걍 월급에서 까주세요 이러고 안나오게?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단 한번도 그런적없고 항상 남들보다 20분씩 일찍 출근해서 준비하는데....
그렇다고 월급이 쎈것도아니고 세전 210만원입니다...;
원래 10시~20시까지 하면 230만원인데 제가 퇴근하고 공부하고있는게 있어서 10시~19시까지 할 순 없냐고 물어보니 그럼 210만원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문자 받았을 때는 9시~17시 혹은 10시~18시라고 되어있었는데...
암튼 이래저래 너무 맘에 안드는게 많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
현재 회사에 불만인점
- 10년됐다고 했는데 체계가 거의 없음(주임이 과장보다 나이가 많아서 이름부르고 과장은 주임들한테 누나 거리고 점심시간 1시간 쉬는거 안지켜짐 밥 먹고 양치하자마자 바로 일하는 수준, 출퇴근 스프레드시트로 수기작성 직원 거의 25명 넘어감)
- 엑셀업무 많이 하게 될거랬는데 현재 출근한지 20일동안 엑셀작업은 하루했음
- 공휴일 안쉼
- 급여
이정도입니다... 버텨볼까요 아니면 그만둘까요...
가뜩이나 경력들이 죄다 3~6개월씩이라서 면접볼 때 마이너스요소가 되는데ㅠㅠ
이번에는 정말 오래 버텨보자는 심정으로 출근한건데 이정도일줄은 몰랐네요...
작성자 뚜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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