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마케터 되고 싶은데, 광고회사 경력이 방해가 될까요?

올해 2월 졸업예정이였지만 유예하고 광고 에이전시 회사(LG/삼성 전자, 대학홍보영상, 공기업광고영상, 전시영상 등 제작)에 다니고 있습니다. 24년 9월달부터 인턴을 한 후에 정규직 전환되어서 다니고 있는데 영상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일은 재밌으나 제작하는 영상의 결이 저와 맞지 않다고 생각하여 회사를 다니며 이직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뷰티/패션쪽 인하우스 마케팅팀의 디자이너를 희망하여 콘텐츠 마케터쪽 진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지금 재직하고 있는 회사가 광고업계이지만 뷰티/패션 계열과는 거리가 멀다 보니 이 회사의 경력이 도움이 되지 않는 경력인지 궁금합니다.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을까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광고 대행사다보니 마케팅팀이 있진 않고 포스트프로덕션 아트팀(후보정, 흔히들 아시는 촬영본을 편집하고 그래픽 디자인 작업을 하는 업무)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분석하고 기획하는 마케터가 아니라 영상디자이너입니다!)

도움이 안되는 경력이라면 당장 그만두고 취준 준비에 올인하는게 맞을 것같아서...이걸 병행해야하는지 혹은 하나에 집중하는게 맞을 지...멘토님들의 의견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