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어처리 석사 졸업 후 스타트업

안녕하세요. 소프트웨어공학과 졸업 후 환경컨설팅 회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하다가 AI에 관심이 생겨 대학원에 운좋게 입학했습니다. 

학위논문 없이 졸업시험 통과하고 대체실적으로 졸업했고 연구 프로젝트 여러 개 경험있습니다. 

서류 면접 탈락을 반복하다가 지방(전라도)에 있는 병원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하는 스타트업(병원을 뒤에 업고있어 투자나 금전적인 문제는 없음)에 기회가 생겨 약 2개월 근무하고 있습니다. 

경영지원 프로그램에 제 분야와 관련해서 일하고 싶어했던 자연어처리를 도입하고 활용하고 싶다해서 왔는데, 데이터가 정제 및 가공조차 되어있지않아 경험은 없지만 데이터 파이프라인 자동화부터 해서 ETL 구조를 제가 구성하고 완성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후에 저의 분야 업무를 진행할 것 같습니다. 

공백기가 생기는걸 원치 않았고, 졸업 후 대출받으면서 살 수는 없다고 판단하여 추천을 통해 스타트업에 우선 들어가게 되었는데 A to Z를 하면서 성과를 내서 이것을 기반으로 이직할 계획이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들었던 얘기들이 스타트업은 이직이 힘들다, 지방가면 서울 올라오기 힘들다 라는 말들이 많은데 현직자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어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따끔한 조언, 다양한 의견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