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남에 철강산업 연구개발직 1년차 연구원입니다.
경남의 현대 계열 방산 기업에 품질직무로 서류 합격을 해서 'HMAT 인성검사' 라는 걸 했는데요
솔직히 지나고 보니 그렇게 열심히 준비는 안 했습니다.
'그냥 단순한 인성 검사겠지'라는 생각으로 당일날 잠깐 인성검사 어떻게 푸는지 3시간 정도 당일치기 공부하고 쳤는데요.
면접하는 게 있다길래 자기소개랑 지원 이유, 성격의 장단점 정도 외우고, 인성문제는 일관성 있게 풀려고 했고
그렇게 바로 스타트 했습니다...
그래서 면접하는 게 있었는데, 열다섯 개 정도의 면접 질문에 두 세 번은 시간초과로 재대로 답변 못하기도 했고,
인성검사에서 매우 그렇다/매우 아니다를 너무 남발한 것도 있습니다.
또는... '내가 좀 내성적이고 집돌이라 그런 부분을 좀 말해서 떨어졌나?'
차라리 '적당히 구라쳐서 사람만나는거 좋아한다에 그렇다 할껄' 라고 생각도 들고요... ㅋㅋ;;
결국 인적성 탈락을 했습니다.
그래서 뭐가 문제인지 돌이켜 봤는데 솔직히 불합격자 입장에서 정확히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인적성 많이 보신 선배님들께 도움을 청하고자 글을 썼습니다.
회사 일이 힘들다 보니 솔직히 대비도 재대로 안 하고 당일날 벼락치기 한게 후회도 되고,
(보니까 HMAT 문제집도 있고 모의 인성고사도 있더군요..!)
어느 면에서는 대기업에 붙은게 이번이 처음이라
당연히 겪어야 할 수순인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번 실패로 제가 어떻게 더 나아질 수 있을까요?
당연한 얘기겠지만 인적성이 운빨은 아니겠죠?
작성자 난초와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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