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적 위기, 노무사 1차 합격, 호봉제 공기업…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멘토님들.

항상 이 공간에서 많은 조언을 얻고 있는 24살 공기업 재직자입니다.

이번에는 인생에서 꽤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어서 선배님들의 경험과 생각을 여쭙고자 합니다.

저는 현재 공기업 2년 차로 근무 중이고, 대학교는 휴학 상태입니다.
제적 이후에도 재입학은 가능한 학교입니다만,

2025년 9월부로 휴학 가능 연한이 종료되어 제적 처리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노무사 시험 1차를 2개월 공부 후 합격하면서, 2차 시험도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직장을 다니면서는 복학이 불가능하고, 학업으로는 휴직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ㅠㅠ

저의 현재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 현재 공기업 재직 중 (호봉제)

• 2025년 9월까지 복학 안 하면 제적

• 5년 뒤(2029년) 휴직 가능

• 노무사 1차 합격, 2차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제가 생각 중인 선택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퇴사 + 복학 + 노무사 2차 집중

   - 장점: 학위와 자격증 모두에 집중 가능. 장기적으로 깔끔한 커리어 완성 가능

   - 단점: 수입 단절, 호봉제라 퇴사 후 재취업 시 손해 큼. 노무사 불합격 시 리스크 큼

  2. 직장 다니며 2차 시험 도전 후 → 합격하면 퇴사 + 재입학

   - 장점: 합격 시 확실한 커리어 전환 가능. 이후 재입학으로 학위 마무리

   - 단점: 체력/시간 문제. 떨어지면 회사는 남고, 학교는 제적 상태로 리스크 증가

멘토님들께 진심으로 여쭙고 싶습니다.

✅ 지금 직장을 유지하면서 제적을 감수하고 자격증을 먼저 따는 게 나을까요?

✅ 아니면 큰 리스크를 감수하고 퇴사 후 학위와 자격증에 집중하는 게 나을까요?

 

혹시 비슷한 선택을 하셨던 경험이 있거나, 저보다 더 넓은 시야로 봐주실 수 있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짧은 조언 한마디라도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