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대행사 입사 5개월차 신입 AE입니다.
현재 회사에서 일어나는 중간관리자 퇴사 현상에서 이직 및 퇴사 고민이 들어 글을 쓰게 됬어요.
저희 회사는 30명 내외 규모의 대행사로 소셜콘텐츠 혹은 오프라인행사를 기획하는 일을 합니다. 그중 저는 소셜채널을 담당하는 팀에서 근무 중입니다.
대행사이다보니 전체 직원이 30명이라고 했을 때, 마케팅팀 인원이 24-5명 정도로 많습니다. 근데 여기서 문제는 제가 입사한 뒤로 현재까지 5개월간 6명의 마케팅 인원이 퇴사했고, 추가로 8월말까지 2명이 더 퇴사 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8월까지 퇴사/퇴사예정인 마케팅팀 인원 8명 중 5명이 대리 이상의 직급이더라구요. 심지어 이렇게 퇴사한 인력을 같은 직급이 아닌 신입으로 메꾸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정규직으로 직장생활을 하는 것은 처음이지만 중간관리자라는 직급에 이탈이 너무 심하니까 회사가 운영관리가 잘 안되는 것은 아닐까? 나의 미래도 보장을 못 받는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모든 직장인들이 그렇겠지만 이 문제만으로 퇴사를 고민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부분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하나 얹어서 얘기하자면 저는 포지션 제안을 받아서 입사하게 된 케이스라서 마케팅에 대해 많이 무지한 편이었고 이전에는 미디어/콘텐츠 분야에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솔직하게 급여(고정수입이라는점/월급만족x) 이외에 이곳에서 메리트를 느끼지 못해서 다시 미디어업계로 돌아가고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판단을 내리는 것이 현명할지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그럴수도없지
신고글 줄줄이 퇴사하는 회사에서 있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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