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회사에 일한 지 2~3달 되가는 신입입니다.
계정계 개발 하면서 일선으로부터 프로그램 오류 문의도 받고 있는데요.
너무 어렵고 힘들어요
진짜 완전 처음보는 프레임워크와 툴에..
남이 짜놓은 서비스 코드 보면서 디버깅이나 변수 하나하나 파악해가면서 오류 파악하는데 거의 몇시간이나 걸리고..
개발은 그렇다 쳐도 문의 대응이 어렵네요
매번 새로운 문의에 프로그램 분석할 때 처음 보는 금융 용어나 금융 프로세스..
진짜 가끔 찐빠도 내고 선배로부터 혼도 나기도 하고..
사수나 팀 선배님들도 성격이 너무 차갑고 무서워요.. 그리고 항상 너무 바쁘셔서 뭐 물어보기도 정말 힘드네요 ㅜㅜ
아침이 되면 회사 가기 무섭습니다.. 딱 1년은 참고 버티자 마인드였는데 최근에 퇴사 생각도 나네요..
문의 보다가 빨리 답을 줘야한다는 강박감에 코드도 잘 안읽히기도 하고 잘 안보이면서 토나올 것 같아요..
몇달만 꾹 버티고 버티다 보면 적응 되는 걸까요..?
회사 자체는 정말 만족스러운데 팀 분위기랑 업무가 너무 적응이 안되네요... 다른 동기들은 비교적 워라밸 좋은 부서에서 여유롭게 쉬운 것부터 배우는데 저만 헬부서 걸리고 바쁜 팀이다 보니 벌써 실전으로 투입되어 남들보다 고생하는 느낌이고,, 동기들은 다들 잘 다니고 표정보 밝은데 저만 항상 걱정과 근심있는 표정에... 저만 적응이 안되는 것 같고 비교도가 되네요..
작성자 iliilliij
신고글 금융권 IT 신입인데, 아직 적응이 안됩니다.. 몇달 지나면 적응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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