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직무관련해서 이직 고민입니다.

저는 공정 엔지니어를 바라보고 공부해왔고 이와 관련 공정 실습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현재 중소기업 소재 부품 연구개발 직무에 합격되어 3개월째 재직 중입니다.

 연구개발 업무(실험 설계, 샘플 제작, 성능 평가, 경쟁사 소재 분석 등)를 조금씩 해오면서 제가 생각했던 직무, 해왔던 직무 경험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 고민입니다.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 생기는 자연스러운 고민인건지, 아니면 저와 맞지 않는 직무라서 느끼는 불안감인지 아직까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러 업무를 해오면서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은 받습니다.

좀 더 업무를 해보고 적응하여, 배운다는 마음으로 2~3년 경험 및 경력을 더 쌓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채용시즌을 고려해 다른 기회를 함께 찾아보는 것이 좋을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최근 공고나 채용에 지원을 할 때 짧은 재직 경력이 약점으로 작용이 될 지, 그렇다면 어떻게 전략을 세워야 할지도 궁금합니다.

추가적으로 연구개발 직무에 종사하면서 경력 및 성과를 쌓고 추후에 공정 기술 직무나 현재 개발 중인 소재와 무관한 다른 공정 관련 기업으로 이직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현직 선배님들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