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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연장에 관해 진지하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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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교 졸업 전부터 일을 하면서

운 좋게 인턴 경험 중에 타 기관에 차 순위로 합격 소식을 들어 입사하고 현재 8개월째 근무 중입니다

 

제가 육휴대체인력이라 계약기간이 정해져 있는데 

저는 전임자의 이른 퇴사로 들어온 자리라

그 전임자의 퇴사기간에 맞춰 계약이 되어있습니다

10월 31일까지이구요

 

저번주에 인사팀에서 계약연장 건에 관해 얘기가 나왔는데, 제가 선뜻 그 자리에서 확답을 줄 수가 없더라구요

 

그 이유는

1) 팀장의 예민함 - 본인이 거슬리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눈빛이 변하고 한숨을 푹푹 쉬고, 키보드를 쎄게 치면서 타자를 하십니다..과장급 분들도 팀장님이 기분이 안좋아보일땐 밥도 못먹고 일하거나 새벽까지 야근하시는 경우도 정말 많이 보았습니다. 기분이 안좋을때 특정 직원을 불러서 옆 부서에 안들릴 정도로 혼내시는데, 그 정도가 좀 심합니다 제가 있는 자리까지 들리는데 긴장이 되고 심장이 살짝 떨릴 정도로 분위기가 다운되고 옆 부서 사람들도 눈치보이게 만듭니다

그렇게 예민하게 대하다가 시간이 또 지나면 웃으면서 다가오시고 약간 두 얼굴이 있는듯한 느낌,,

 

2) 업무에 대한 부담감 - 회사 내에서 매주 진행하는 큰 회의를 제가 담당합니다. 오탈자 안나오고 누락된게 없는지 항상 불안해서 회사 진행되는 날마다 7시반에 사무실에 출근합니다. 노력 많이 했어요. 이건 그렇다치는데 연말에 자문위원회를 진행하는데 그걸 제가 맡습니다..너무 부담스럽고 높은 분들도 다 참석하시는 자리인지라 제가 과연 감당할 수 있을지 너무 걱정되고 그렇습니다. 업무 절차상 어찌저찌해서 진행은 될거 같은데 그 연말동안 매주 진행하는 큰 회의와 위원회를 준비하기엔 제가 정신적으로 버틸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전임자 분과도 인연이 있는데, 딱 연말에 들어오셔서 제가 맡을 예정인 자문위원회와 큰 회의를 하시다가 팀장의 예민함+업무 부담으로 인해 두달만에 그만두시고 더 좋은 곳으로 가셨습니다

심지어 다른 정규직 팀원분은 2년동안 버티다가 갑자기 그만두고..

그 정규직 팀원분의 업무가 저한테 온 샘이죠

 

계약 연장을 하게 된다면 12월 31일까지라 합니다.

현실적으로 제가 어떤 선택을 하는 게 현명할지 저도 잘 몰라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너무 길게 되었네요🥲

 

저보다 경험이 더 있으신 분들께 감히 조언 요청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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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빵먹는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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