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면접 중 마지막에 피드백 의미

이번에 대기업 인턴 면접을 보았는데, 면접이 끝났을 때 반응이 애매해서 약간 결과를 예측하기가 힘들어서 질문합니다.

내용: 실무 질문 3~4개, 개인 이력 질문 1~2개 총 30분,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분위기였지만(주관적), 질문 자체는 챌린지한 질문과 좀 더 핏한지를 확인하려는 과정을 거침. 하지만 마무리 전에 제가 인터뷰를 보면서 다음에 면접을 보게 되면 개선했으면 하는 부분을 웃으면서 말해주면서, 면접 결과를 기다려달라 함. 근데 개선됐으면 하는 부분이 답변의 퀄리티나 핏 한 부분에서의 개선이 아닌,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하는 방식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셔서, 저는 그 또한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으나,, 이게 제가 떨어졌으니, 다른 회사에서 면접볼 땐 이렇게 하라는 말씀이신지 아니면 좋게 봐주셔서 그냥 피드백을 주신건지, 전혀 감이 안와서 계속 혼동이 옵니다...

무작정 마음에 안들어서 피드백을 주신거라 느꼈으면, 제가 아 뭔가 면접을 잘 못보긴 했었다라고 느끼고 넘어갈텐데, 면접은 그렇게 바로 떨어진걸로 될 정도로는 못보진 않았던 것 같아서 더 해석하게 됩니다...(주관적).

혹시 면접 후에 피드백을 준 부분에 대해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준건데 제가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보통 피드백을 주면 면접을 잘봤다는 건지 못봤다는 건지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