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인턴 vs 단기인턴(체험형) + 학점관리

안녕하세요, 중경외시 전자과 재학중인 4학년 학생입니다.

저는 시스템설계, 회로설계 분야 직무로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연구직도 좋지만, 취업을 우선적인 목표로 기술 구매나 기술 영업 쪽도 열어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인턴에 지원하려고 하는데

1. 장기인턴
2. 단기인턴(체험형) + 2학기(재수강 학점관리&프로젝트 과목 수강) 

이렇게 두 가지 중에 어떤 것이 더 좋을지 고민이 되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장기인턴의 경우, 직무는 제가 원하는 직무와 거의 일치하지만

단기인턴은 기술 구매나 기술 영업 쪽에 더 가깝고 거의 체험형에 가깝습니다.

다만 단기인턴을 할 경우 2학기에 학교를 다니면서 학점을 올리고 전공 주요 과목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학점 4.00/4.5 -> 올릴 수 있는 학점 4.12/4.5)

현재 가지고 있는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어학 : 오픽 AL , 토익 900 중반

대외활동 : AI관련 멘토링 1회, 학술동아리

프로젝트 : 학교 수준에서의 몇몇 프로젝트 경험

개인적으로 인턴이나 학부연구생 같은 직무와 관련된 직접적인 경험이 너무 없어서

이번 기회를 통해 꼭 채우고 싶었는데, 장기를 하게된다면 원래 계획했던 2학기를 보내지 못하게 되어 고민입니다.

과연 장기인턴을 하는 것이 학점을 더 올리고, 중요한 과목을 수강하고, 프로젝트 경험을 쌓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지

현직에서 일하고 계신 경험이 많은 멘토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