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근무 중인 회사에서 계약직 제의 고민

안녕하세요! 광고 AE나 콘텐츠 기획(PD/CD 포함) 쪽 직무를 목표로 준비 중인 졸업 예정자입니다. 현재는 디지털 마케팅 계열 렙사에서 인턴중이고 (6개월) 1년 계약직을 제안 받았는데 고민이 깊어져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업계에서 어느 정도 네임밸류도 있고, 복지나 시스템도 안정적인 편이며 계약직 종료 후 정규직 심사를 보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막상 결정을 하려니 너무 고민이 들어서 조언 구합니다 😭😭

1) 계약직을 하면서 AE/콘텐츠 기획 쪽 취업 준비를 병행하는 게 나을지, 아니면 퇴사 후 취준에 몰두하는 게 좋을 지 고민입니다. 
2) 회사와 조건은 나쁘지 않지만, 나중에 콘텐츠나 기획 직무로 전환할 때 이 경력이 정말 ‘좋은 경력’으로 작용할지, 혹은 직무와의 괴리 때문에 ‘물경력’처럼 보이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3) 근무 중간에 타사 공채나 정규직에 합격하면 퇴사해도 괜찮을지, 현실적으로 계약직이 그렇게 이직하는 경우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사실 요즘 드는 생각은, 그냥 일이란 게 다 거기서 거기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현실적으로 나한테 가능한 선택이 뭘까 자꾸 고민하게 됩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회사에 지원해본 적도 별로 없긴 하지만 취업 시장이 어렵다는 말도 많아서 더 조심스러워지네요🥹🥹
혹시 AE, 콘텐츠 기획, PD 등 관련 직무 경험자분들이나,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해보신 분들 계시다면 경험적으로 어떤 방향이 더 전략적이었는지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히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