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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거의 극복했다고 생각했던 우울증이 인턴 시작하자마자 재발해서 마음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약을 먹고 다니고 있지만 왕복 3시간 통근과 개인공부랑 겹치다 보니 하루에 잠을 5~6시간정도밖에 못자네요
우울감이 하루종일 지속되다보니 회사에서 너무 티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직원분들께선 제가 무슨 이유인지 항상 걱정에 차보이고, 기운없어 보인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일단 잠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둘러대고 있습니다.
하필 생각이 표정에 바로 드러나는 타입이라, 눈치 빠르신분들은 단순 수면부족이 아닌 것 같다고 생각이 드실수도 있겠죠.
약도 먹고 어떻게든 수면시간 확보하려고 하고 있는데 회사에서 밝은 모습만을 보여주지 못해 죄송하기도 하고, 저를 부정적으로 평가할까봐 걱정됩니다.
그나마 성과를 한번이라도 낸 적이 있고 체험형 인턴인게 다행이네요....
20대말에 겨우 인턴한다는 점, 인생의 방향을 도통 모르겠다는 생각이 곯아 터진 것 같습니다.
체험형이지만 그래도 여기서 진짜 잘해보고 싶은데 어찌해야 할까요... 제 우울감이 저에게 불이익이 되어 돌아올까요?
일이 많은것도 아닌데 이상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는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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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짜늦었네
신고글 인턴 다니는데 우울증..들킬까봐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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