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 취준생 진지하게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학교를 1년 남겨두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저는 콘텐츠 마케팅이나 기획직 등 크리에이티브쪽을 희망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대기업 데이터 직무 아르바이트에 붙어서 다니게 되었어요.

취준하면서 공백기를 채울 수 있는 활동이라 생각해서 고민하다가 오늘이 첫 출근이었는데요

얼마 전 현장실습으로 서류를 넣은 곳에서 콘텐츠마케터 직무로 서류 합격을 했으니 면접을 보러 오라는 연락이 왔어요.

지금 다니는 곳보다 네임벨류나 기업규모가 훨씬 작기는 하지만 잡플래닛 평점이나 인턴 후기, 근무 환경 등이 모두 좋아서 마음이 더 끌리는 상황입니다. 아르바이트가 아니라 인턴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아직 면접 결과는 모르는 만큼, 면접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금 다니는 회사에 (아마 다음주 수요일) 다녀야하겠죠..? 일반 아르바이트라면 모르겠는데 오늘 업무 설명을 들어보니 제가 이 일을 하지 않으면 또 다시 한달짜리 인수인계를 해야하는 것 같아서 만약 퇴사를 늦게 하면 너무 죄송스러워서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