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살 첫 인턴 시작한지 일주일 차입니다. 선배님들의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재 인턴 하고 있는 곳은 서울시 매력일자리로 들어간 중소기업이고, 제가 희망하던 분야는 맞지만 직무는 조금 달라서 합격 후에도 다녀야할지 조금 고민하던 곳입니다. 일은 전혀 힘들지 않고 상사분들도 잘 대해주셔서 회사생활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헤드헌팅 업체에서 규모있는 외국계 회사에 제가 원하던 직무로 포지션 제안을 받았습니다.
현재 고민은
첫째, 현재 하고 있는 업무가 원래 생각하던 직무는 아니지만 재미는 있습니다. 그러나 비교적 최근에 생긴 직무라 앞으로의 전망이 불투명합니다. 그에 비해 제안받은 포지션은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고 연봉도 더 높습니다. 원한다면 다른 분야로의 이직도 수월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아직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막상 옮겼다가 잘 안 맞을까봐 불안합니다. 너무 괜한 걱정일까요.
둘째, 서울시 매력일자리 인턴은 다음 취준시에 메리트가 별로 없을까요? 아무래도 일반 인턴보다 인정받지 못하는 거겠죠?
셋째, 제안받은 회사를 준비한다면 2차 면접까지 봐야 하기 때문에 현재 다니는 회사와 병행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연차같은 것도 아직 없고 두 번씩이나 급한 사정으로 둘러대기도 힘들어서요. 현재 다니는 회사를 그만두더라도 앞으로의 커리어를 생각한다면 새로운 곳을 준비하는 게 옳은 선택일까요?
넷째, 현재 회사를 그만둔다면 얼마 전에, 어떻게 말씀드리는 게 맞을까요? 시작한지 일주일밖에 안 되어서 말을 꺼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질문이 좀 많은 것 같은데 첫 인턴이라 여러 고민들이 참 많이 엉켜있습니다. 사회 초년생에게 소중한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자 lev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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