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지속하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중소기업에서 인턴 중입니다

사실 마케팅 인턴 공고를 보고 입사했는데 

입사해보니 좀 더 빨리 입사하신 다른 분(다른 인턴)이 마케팅 업무를 다 맡으시고 저는... 뭔가 다른 일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택배 관련 업무를 보고 있고... 한 번씩 입점 상품 관리, 문의 답변 등등을 보고 있는데

제가 보고 들은 직무와 너무 다른 성격의 업무에 실수도 하고 옆 다른 인턴을 보면 현타도 많이 느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직무적으로 성장하는 것 같은 느낌은 안들고 그냥 반복적인 일만 하니 내가 인턴을 하는 건지 알바를 하러 온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 인턴 하려고 휴학했는데!!!!!! 회사에 계속 있자니 

자존감도 너무 낮아지고 마음이 좀 힘들어요...

지속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빠르게 런치고 그냥 토익이나 자격증을 휴학기간에 준비하면서 다른 인턴이나 넣어볼까요???

사실 지방 인턴이라 마케팅 인턴 공고가 잘 안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