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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IT개발자] 시중은행 IT개발자가 소개하는 금융권 개발직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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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멘토님의 기업 / 직무 / 연차를 소개해주세요.

 

   시중은행 / 채널개발 / 3년차

 


2. 직무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시중은행에서 뱅킹 채널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언어는 React와 Javascript입니다. 형상관리 도구로는 git을 사용하고 있고 figma도 디자인이나 UI를 보는데 쓰고있습니다. 현재는 거의 대부분의 업무가 프론트개발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큰 프로젝트나 SI업체와 함꼐 개발을 할 떄는 직접 개발을 하기보다는 외주관리를 하거나 PM을 맡아서 하는경우가 있긴합니다. 직무는 여러분들이 흔히 쓰니는 은행 어플리케이션에 서비스나 상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다른 개발업무보다는 금융지식이 필요한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처음 입사할떄는 모두가 잘모르기 떄문에 굳이 미리 배워온다는 생각은 안하셔도 될것같아요. 
워라밸은 나쁘지않은 편입니다. 작년에 엄청 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앱을 오픈했는데 그떄는 워라밸이 거의 없을정도지만 평소에는 그렇게 일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3. 해당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적어주세요. 

저는 두가지 역량이 중요하다 생각이됩니다. 밑에서 같이 설명드릴게요

  

1) 개발 경험 및 직무역량

 - 일단 IT직군으로 은행에 입사하는 것이기 떄문에 개발역량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물론 비전공자들도 교육이나 부트캠프 혹은 복수전공을 통해 들어오는 분들이 많지만 관련해서 역량을 갖고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본인이 개발했던 경험이나 프로젝트들이 필요합니다. 추가적으로는 코딩테스트도 활성화되어있어서 이에 맞게 준비하셔야합니다.

   

2) 커뮤니케이션 역량 및 태도

- 은행 IT는 다른 테크 회사들과는 조금 다르게 면접이 조금 까다로운 편입니다. 면접관들이 대부분 은행원 출신이다 보니 개발역량도 중요하지만, 커뮤니케이션하고 서비스적인 마인드를 많이 보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뭔가 은행은 외모를 본다 이런 이야기들도 나오는 것 같아요. 사실 외모를 본다기보다는 깔끔한 인상과 자신감 그리고 적극성 같은 면들을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더나아가서 은행에 대한 관심 및 예대마진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비즈니스 적인 부분들까지 아시면 충분합니다. 이런것들을 잘 준비하시면 될것 같아요.

     

    
4. 해당 직무의 장점과 단점

 1) 장점

 - 고용안정성과 복지가 좋은편입니다. 물론 최근에 많은 대기업들도 급여인상과 복리후생등을 높였지만 은행권 같은 경우는 노조가 조금 파워가 있어서 이런점들이 잘 지켜지고 좋은것같습니다. 또한 대부분이 호봉제이므로 사실 연차가 쌓일수록 급여가 높아지는 점도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구조로 인해서 평균 근속년수가 대부분의 은행들이 높은편입니다. 거의 15년이상이며 고용안정성이 좋아서 이런부분을 중요시하면 은행IT가 굉장히 좋으실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워라밸보도 보통의 IT 회사들보다는 좋은편이고, 사내문화의 경우에는 it부서들에 경우에는 다른 부서에비해서 좋아지고 있어서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2) 단점

  은행 IT의 큰 단점은 사실 커리어 개발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다른 IT회사들에 비해서 기술 수준도 조금낮고, 개발 난이이도도 크게 높지않기에 다른회사로의 이직이 쉽지않습니다. 이로인해서 본인에 개발 커리어를 조금 키우지 못할수도 있는 점이 큰 단점일수도 있습니다. 또한, 직무순환제도가 있는 은행들이 많아서 내가 지금 맡고있는 개발을 평생 안하고 다른 업무들을 할수도 있다는 점은 단점일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영업점에서 일을 하게되는 은행들도 있기에 이런부분들을 충분히 고려하시고 지원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들이 직무 순환을 통해 다르게 생각하면 장점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5. 해당 직무를 준비하는 취준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은행IT가 예전에는 많은분들이 관심이 없기도하고 그랬던 것 같은데 최근 몇년사이에 많은분들이 관심을갖고 인기도 조금은 높아진것 같습니다. 저는 여전히 금융권IT는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본인이 커리어에 대한 엄청 큰 욕심보다는 적당한 워라밸의 균형을 찾으면서 높은 수준의 복지와 안정성을 누리고 싶으신 분이라면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추가적으로 예전에는 코딩테스트나 개발 역량을 엄청 깊게 보지는 않았지만 최근에는 조금 트랜드가 달라져서 준비 잘하시면 더 좋은 결과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은행쪽도 기존 IT인력을 많이 뽑아서 아마도 조금 채용인원이 줄었지만 열심히 노력하시고 한다면 충분히 기회가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궁금하신 점들은 물어보시면 잘 알려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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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디지털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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